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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4연승을 달린 KT는 25승17패로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3위에 올랐다. 2위 LG와는 0.5게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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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는 22승19패로 5위를 유지했다. 김낙현(13득점)과 니콜슨(17득점)이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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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양팀은 대조적 경기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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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는 정제된 공격을 보였다.
KT가 앞서기 시작했다. 속공 상황에서 하윤기의 덩크. 문성곤의 재치있는 패스에 의한 해먼스의 골밑슛. 그리고 허 훈의 드라이브 앤 킥, 그리고 문성곤의 코너 3점포가 터졌다. 서서히 정돈되고 있는 KT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다. KT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 확실한 3점슈터가 없다. 한희원은 팔꿈치 부상으로 개점휴업. 초반 실제 3점슛을 미스하면서 상대에게 공격권을 연속으로 내줬다. 하지만, 문성곤이 3점슛 2방으로 활로를 뚫었다.
결국 22-16, 6점 차 KT의 리드로 1쿼터 종료.
2쿼터 양팀은 기어를 바꿨다. 1쿼터 문성곤은 10득점을 몰아넣으면서, 에이스 김낙현을 꽁꽁 묶었다. 하지만, 2쿼터 카굴랑안이 막자, 스크린 이후 3점포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KT의 실책. 김낙현이 또 다시 똑같은 패턴으로 3점포. 22-22 동점이 됐다.
KT의 작전타임. 하지만, 주력 윙맨이 빠지자, KT의 높이는 낮아졌다. 가스공사는 박지훈의 3점포까지 터졌다. 역전에 성공했다.
다시 주전을 투입한 KT. 역전에 성공했지만, 허 훈의 안일한 패스가 두 차례나 김낙현에게 걸렸다. 연속 속공으로 가스공사의 재역전. 해먼스가 급한 불을 껐다.
하지만, KT는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했다. 결국 37-34, 전반 가스공사의 3점 차 리드로 끝났다.
양팀의 수비는 상당히 견고했다. 상대적으로 공격의 효율은 떨어졌다.
문성곤의 3점포가 터졌다. 니콜슨이 골밑 돌파로 대응했지만, 이번에는 페이스를 올린 KT 하윤기가 골밑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바스켓 카운트 3점 플레이. 42-39, 3점 차 KT가 재역전.
하지만, 가스공사는 풀 코트 프레스로 맞불. 결국 얼리 오펜스에 의한 벨랑겔의 3점포로 또 다시 역전.
KT는 문성곤 하윤기, 해먼즈 대신 백업진을 대거 투입. 문정현이 연속 돌파로 다시 균열을 일으켰다.
치열한 수비전. 가스공사가 조금씩 힘을 내기 시작했다. 벨랑겔과 정성우의 돌파에 의한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 KT의 팀파울로 인한 자유투 득점도 있었다.
반면, KT는 모건의 포스트업 옵션을 사용했지만, 은도예에게 막혔다.
허 훈도 가스공사의 압박에 고전했다. 결국 59-54, 5점 차 가스공사의 리드로 3쿼터 종료.
마지막 4쿼터, 문정현의 3점포로 시작했다. KT가 3점포가 터지면, 가스공사의 수비는 자연스럽게 무너진다. 기본적으로 가스공사는 KT의 강한 높이를 고려, 3점 라인 안쪽으로 수비가 약간씩 새깅돼 있다. 여의치 않을 경우 KT의 아킬레스건인 3점포를 허용하겠다는 의미. 3쿼터까지 KT의 3점슛 성공률은 단 17%, 가스공사는 52%(21개 시도 11개 성공)였다. 이 상황에서도 접전이라는 의미는 KT의 수비, 높이가 그만큼 강하다는 역설이기도 하다.
허 훈의 3점포가 터졌다. 62-62 동점. 하지만, 여전히 KT의 공격은 답답했다. 얼리 오펜스에서 허 훈과 카굴랑안이 연속 3점포를 던졌지만, 모두 불발. 결국 정성우가 카운트 어택 골밑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4점 차 가스공사의 리드. KT는 문성곤의 골밑 돌파. 그리고 카굴랑안의 미친 압박에 니콜슨이 볼을 흘렀다. 그리고 니콜슨의 U파울.
자유투 1득점. 그리고 베이스 라인을 돌파한 뒤 플로터로 2득점. 결국 67-66 1점 차 리드를 KT가 잡아냈다.
가스공사의 공격이 불발. 그러자, 문정현의 핸드오프 패스를 받은 카굴랑안은 절묘한 유로스텝으로 골밑을 기어이 돌파, 가스공사의 작전타임.
니콜슨이 괴력을 발휘했다. 외곽에서 문성곤의 컨테스트. 그러나 3점포는 림을 통과했고, 파울 자유투까지 4점 플레이를 만들어냈다. 70-69, 1점 차 가스공사의 재역전.
곧이어 골밑 돌파까지 성공시켰다. 반면, KT는 허 훈의 스텝백 미드 점퍼가 불발. 코너 문성곤의 3점포도 림을 외면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KT는 강력한 압박 수비. 박성재의 절묘한 패스를 해먼스가 3점포로 연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신승민 돌파가 불발된 볼을 공격 리바운드로 잡은 김준일이 골밑 슛. 다시 가스공사가 74-72, 2점 차 리드. 남은 시간은 1분58초.
카굴랑안은 스크린 이후 미드 점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혈투였다.
남은 시간은 30.8초. 벨랑겔의 골밑 돌파가 실패. 리바운드 다툼 속에서 김준일의 반칙, 가스공사는 팀 파울에 들어갔다.
가스공사는 풀 코트 프레스. 박성재가 불안하게 볼을 잡았다. 신승민이 베이스 라인 앞에서 강하게 푸쉬. 파울이 불렸지만, 이후 비디오 판독에 의해 노 파울로 선언. 다시 공격권이 가스공사로 넘어갔다.
가스공사는 벨랑겔의 슛이 해먼스의 블록에 막혔다. 2.4초가 남은 상황. 카굴랑안의 위험한 패스. 재치있게 문정현은 골밑으로 컷 인, 패스를 받았고, 가스공사의 파울이 선언됐다. 문정현의 자유투 1구 실패, 2구는 림을 깨끗하게 통과했다. 여기에서 40분의 혈투가 끝났다. 초가 남은 상황에서 가스공사는 니콜슨이 미드 점퍼를 던졌지만, 불발됐다.
KT는 아직까지 공격력이 완전치 않다. 하지만, 수비력은 완전히 살아났다. 이날도 3점슛 성공률은 매우 저조했다. 하지만, 강력한 압박과 수비로 결국 역전, 재역전의 혈투를 벌인 뒤 끝내 승리를 거뒀다. KT의 팀 케미스트리가 올라가고 있다는 의미다. 2.4
한희원 박준영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문성곤과 문정현이 강력한 윙맨 역할을 하고 있고 해먼스와 조던 모건 역시 견고하다. 2위 싸움의 최대 다크호스이자, PO의 정상을 노릴 수 있는 전력으로 가고 있다.
가스공사는 여전히 견고했다. 이날 스크린 이후 3점포는 강렬했다. 끈적한 수비력과 정제된 슈팅 셀렉션이 돋보였다. 하지만, 끝내 마지막 승부처 싸움에서 무릎을 꿇었다. 수원=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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