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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드 애슬레틱스에는 후쿠타니 고지(니혼햄) 등 일본인 투수 몇 명도 찾은 바 있다. 그 시기는 구단 관계자 말 그대로 지난해 시즌 종료 후, 비용은 선수 각자의 부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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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김기훈은 "투구 밸런스적으로 개선하려고 센터(트레드 애슬레틱스)에 갔습니다. 투구를 시도할 때 리드하는 팔(우완)의 밸런스가 좋지 않아서 다른 방법이 없는지 센터 코치와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러 시도를 한 결과 투구폼을 바꿨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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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기훈은 2023년시즌까지 투구시 투구판의 1루 쪽을 밟고 던졌는데 미국 방문 후 투구판 가운데로 이동했다. 좌투수의 경우 투구판의 1루쪽을 밟으면 좌타자 상대로 각도 있는 공을 던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예전에는 그렇게 던지는 투수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KBO리그는 3루 쪽을 밟은 좌투수가 늘어나고 있다. 김기훈의 경우 어떤 이유로 투구판 가운데를 밟고 던지는 방향으로 바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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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은 미국 시설에서 투구폼을 바꾸고 "구위가 살았고 변화구도 좋아졌다"는 부분을 실감했다고 한다. 지금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미국 시설의 코치에게서 조언을 받고 있다고 한다.
요즘 KBO리그에서는 선수를 살려내기 위한 방법이 예전에 비해 다양화하고 있다. 지난해 KIA 처럼 구단이 주도하는 시즌 중 미국 시설 파견도 그중 하나다.
<무로이 마사야 일본어판 한국프로야구 가이드북 저자>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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