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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4연패를 노리고 있는 울산 HD가 2연승으로 발톱을 드러냈다. 울산은 1일 라이벌 전북과의 '현대가 더비'에서 보야니치의 원맨쇼를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거스 포옛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반전을 노리고 있지만 여전히 울산의 적수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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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함께 '빅2'로 기대가 컸던 FC서울은 아직 봄이 오지 않았다. 3일 김천 상무를 홈으로 불러들였지만 득점없이 비기며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했다. 서울은 제주 SK, 전북, 김천 상무, 강원FC 등과 함께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2부에서 1부로 승격한 FC안양은 개막전에서 울산을 꺾는 대이변을 일으켰지만 이후 2연패의 늪에 빠졌다. 수원FC와 포항 스틸러스는 여전히 첫 승이 절실하다. 두 팀은 1무2패(승점 1)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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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없는 무덤은 없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는 지난달 15일 문을 열었다. 한국 프로축구 역사상 가장 빠른 개막이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토너먼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등이 K리그를 조기에 등판시켰다.
어차피 시즌의 운명은 뜨거운 여름이 지난 후에야 결정된다. '역습 축구'로는 분명 한계가 있다. 흥미넘치는 축구가 K리그의 살 길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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