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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시누이, '150kg→90kg' 쇄골 드러난 드레스핏..."나 예뻐?" ('필미커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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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 수지 씨가 150kg에서 무려 95kg까지 감량에 성공한 가운데 드레스 핏을 선보였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에는 "수지 날개옷을 입다! 수지의 완벽 변신! 헤어+메이크업 대공개"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미나 류필립 부부는 최근 90kg까지 감량에 성공한 수지 씨와 함께 샵을 찾았다.

먼저 헤어스타일을 정리, 그때 수지 씨는 "원래 머리를 잘 안 자른다. 너무 힘들게 기른 머리카락"이라며 눈물을 흘려 미나와 류필립를 당황하게 만들었다.류필립은 "개인적으로 누나가 머리를 자르면 좋을 것 같다. 머리를 건강하게 잘라서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잠시 후 미나와 류필립은 "가르마만 바꿔도 완전 10살은 어려진 것 같다"며 폭풍 칭찬했고, 수지 씨는 "머리를 다 자르고 나서의 내 모습은 예뻤다"며 웃었다. 이어 "필립이한테 미안했다. 이렇게까지 노력을 해주고 이렇게까지 해주는데 내 몸은 받아주지를 못하는 몸이다. '너무 예쁘다'하는 사람이 있고 '왜 저래'하는 사람이 있는데 나는 후자이지 않나"며 동생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미나와 류필립은 준비한 마지막 코스는 드레스 샵이었다. 최근 배우 임지연이 착용한 드레스도 있다고.

수지 씨는 "임지연 씨가 왔던 여기를 내가 왜 오냐. 나한테 부담을 주고 있는 것 같다"고 했지만, 미나는 "그런 배우가 될 거 아니냐"며 용기를 줬다.

또한 류필립은 "오늘 어떤 기운을 받고 본인의 꿈이 현실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한다. 레드카펫을 밟으면서 입을 수 있는 드레스를 보면서 꿈을 키워가는 그런 소중한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후 청순 스타일의 드레스를 선택한 수지 씨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그러나 수지 씨가 입기에는 드레스 폭이 좁다고. 스타일리스트는 "큰 사이즈 드레스가 있지만, 그걸 원하시는 게 아니지 않냐. 예쁘게 입기 위해서는 77 정도만 돼도"라고 했다. 이에 아쉽지만 드레스를 대보기만 했다.

잠시 후 수지 씨가 드레스를 걸친 채 등장, 미나와 류필립은 감탄했다. 수지 씨는 드레스를 입은 소감에 대해 "정말 좋다. 내 쇄골 예쁘냐"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류필립은 "수지 누나가 이런 옷 입고 사람들 앞에 서는 날이 머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미래에 누나가 이 드레스를 입고 사람들 앞에 서게 될 날이 올거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8월 류필립 미나 부부는 류필립의 누나 수지 씨의 다이어트를 돕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수지 씨는 미나의 도움을 받아 철저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5개월 만에 150kg에서 90kg대까지 감량하며 무려 51kg을 감량에 성공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