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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물에서도 빛을 발하는 그는 '재심'에서 택시 기사 살인사건의 누명을 쓴 유일한 목격자 현우로, '기억의 밤'에서 반복되는 꿈과 현실 속 어딘가 변해버린 형을 의심하는 동생 진석으로 변신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참가자 대호 역으로 임팩트 있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입지를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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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은 늘 자신만만한 우상에 걸맞게 선한 이미지를 벗고 건방진 무드와 불량스러움을 더해 캐릭터에 완벽 동화되었다. 머리를 쓸어올리는 습관을 잘 표현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에 강렬한 문신까지 장착해 우상의 이미지에 입체감을 더했다. 경쟁자의 등장으로 초조해진 그는 최근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옷자락 연쇄살인사건을 실시간 추적하며 다시 한번 1위의 자리를 독차지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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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은 '우상'을 연기할 때 "라이브(live)함을 가장 중점에 두었다"며 "대본의 뼈대를 진짜 라이브한 연기로 채워야 영화가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을 것 같았다. 관객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오르락내리락하는 성격을 과감하게 표현했다"고 전했다. 또한 우상의 자신감 넘치는 자아도취적 성격에 몰입해 '내가 진짜 이 방송을 진행했다면 어떨까' 고민한 끝에 "자, 여러분들 이제 진짜로 갑니다"라는 주요 대사를 애드리브로 탄생시킨 비화를 함께 전하며 그가 이 캐릭터에 얼마나 몰입하고 있었는지를 새삼 알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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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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