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박석형 CP가 2년째 저조한 시청률을 유지 중인 '더 시즌즈'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 CP는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 봄 신상 예능 프로그램 설명회에서 "'더 시즌즈'의 평균 시청률은 0% 대가 아니라 1%대"라고 했다.
오는 3월 14일 첫 방송되는 '더 시즌즈'의 일곱 번째 진행자로 배우 박보검이 발탁됐다. 앞서 '더 시즌즈'는 지난 2023년 2월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 '지코의 아티스트', '이영지의 레인보우' 등을 선보여왔다. 스타들을 MC로 섭외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2년 연속 시청률 0~1%대를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이에 박 CP는 "'더 시즌즈'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한 건 맞지만, 시청률 0%대는 아니었고 1%대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실 순 있는데, 100만 원에서 만 원을 빼는 것과 10만 원에서 만원을 빼는 건 차이가 크다. 지난 여섯 시즌 시청률 평균을 내봤는데, 명백하게 1% 대가 맞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여러 가지 잣대가 있을 수 있다. 특히 KBS 같은 공영방송사는 시청률이 유력하다"면서도 "'더 시즌즈'는 화제성과 콘텐츠 도달률이 높다. 그걸 나타나는 게 유튜브 조회수라고 생각한다. '더 시즌즈' 지난해 클립 조회수가 총 3억 뷰가 넘는다. 수익은 모르겠지만, 조회수는 KBS에서 압도적이다. 그런 것도 함께 고려됐으면 좋겠다. 콘텐츠가 다양해지고 플랫폼이 많아질수록 평가 요소도 다양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새 MC 박보검의 활약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박 CP는 "역대 '더 시즌즈' 최초로 뮤지션이 아닌 배우가 진행자로 발탁됐다"며 "박보검이라는 새 MC가 저희한테 모험이기도 하다. 음악 프로그램 특성상 출연자와 일대일 토크 분량이 많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필수적이다. 그런 면에서 박보검 씨는 뮤지션들과 소통하는 부분에서 문제가 없을 것 같고, 프로그램에 잘 녹아들 것 같다"고 밝혔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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