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하이브 측이 제주항공 참사 당시 뉴진스에게만 추모 리본 패용을 막았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하이브 측은 7일 "추모 리본 관련해 잘못된 사실이 확산되고 있어 알려 드린다"며 "아티스트의 추모 리본 패용을 회사가 막을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하이브 측은 "당시 하이브는 뉴진스 뿐 아니라 각 레이블 아티스트의 추모 리본 패용 여부와 방식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었다. 한국과 다른 일본의 방송 여건을 감안해, 방송사와의 사전 조율이 필요한 점을 각 레이블에 전달했다. 또한 방송국 측에는 추모 리본 패용 사유에 대한 자막, MC멘트 등을 사전 조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모든 아티스트들이 패용 의사를 밝혔고 뉴진스에게도 동일한 리본을 제공하려 했다. 그러나 본인들이 준비한 리본을 달겠다고 의사를 밝혀 이를 존중해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과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사건 첫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뉴진스 멤버들은 하이브로 인해 지탄의 대상이 될 뻔했다며 지난해 12월 제주항공 참사를 언급했다. 멤버들은 일본 무대에 추모 리본을 달고 나가려 했으나 하이브 측이 "일본 방송국에서 문제 삼을 수도 있다"는 이유로 막았다고. 뉴진스 멤버들은 "방송국 확인 결과 문제 없다는 입장을 받아 하니가 부랴부랴 추모 리본을 만들었다"며 하이브로부터 지속적인 차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하이브 측 입장 전문
금일 가처분 심문에서 언급된 추모 리본 관련해 알려드립니다.
추모 리본 관련해 잘못된 사실이 확산되고 있어 알려드립니다. 아티스트의 추모 리본 패용을 회사가 막을 이유가 없습니다.
당시 하이브는 뉴진스뿐 아니라 각 레이블 아티스트의 추모 리본 패용 여부와 방식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한국과 다른 일본의 방송 여건을 감안해, 방송사와의 사전 조율이 필요한 점을 각 레이블에 전달했습니다. 또한 방송국 측에는 추모 리본 패용 사유에 대한 자막, MC멘트 등을 사전 조율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모든 아티스트들이 패용 의사를 밝혔고 뉴진스에게도 동일한 리본을 제공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본인들이 준비한 리본을 달겠다고 의사를 밝혀 이를 존중해 최종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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