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브라질 축구선수 루카스 파케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 베팅 규정 위반 혐의에 대한 청문회가 이달 중 열린다. 지난해 5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소속 파케타는 축구 베팅 시장에 영향을 주기 위해 일부러 경고를 유도한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때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까지 날만큼 유망한 축구 스타였지만, 승부조작 혐의로 축구인생이 끝날 위기에 처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6일 "파케타가 베팅 규정 위반 혐의로 이달 중 청문회를 받는다"라고 보도했다.
FA는 파케타가 레스터 시티, 아스톤 빌라, 리즈 유나이티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고의로 옐로카드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파케타와 그 지인들이 '파테카의 경고'에 베팅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파케타는 이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내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파케타의 청문회는 이달 중 열리며 약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FA는 이번 사건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파케타에게 '영구 출장 정지' 처분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FA는 파케타가 수사에 협조하지 않았다며 추가 혐의를 적용했다. FA는 그가 조사에 비협조적이었으며, 수사를 방해했다는 주장이다.
FA는 조사를 위해 파케타의 휴대전화를 두 달 동안 압수해 메시지, 통화 기록, 금융 거래 내역을 확인했다. 이후 FA가 휴대전화를 반환한 뒤 추가 조사를 위해 다시 한번 요청했을 때, 파케타는 해당 핸드폰을 이미 폐기해서 찾을 수 없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파케타는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잘못된 정보가 유출되고 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그러면서 파케타는 "나는 잉글랜드와 브라질 언론에서 보도된 잘못된 기사들을 읽으며 실망했고 화가 났다"라며 "어떤 기사들은 완전히 거짓이며, 내 입장을 약화시키려는 의도가 명백해 보인다"라고 분개했다. 이어 "FA의 조사는 비공개로 진행돼야 하는데, 정보가 계속 새어 나가고 있어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침해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파케타는 FA에 사건 정보 유출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이번 사건은 파케타의 소속팀인 웨스트햄의 공식 스폰서 'Betway'가 의심스러운 베팅 패턴을 보고한 것에서 시작됐다는 점이다.
파케타는 지난 시즌 웨스트햄의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관심을 받아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돌았다.
매체는 "맨체스터 시티는 약 8500만 파운드(약 1530억원)에 파케타 영입을 추진했지만 해당 사건이 터지며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3주간 진행될 청문회에서 어떤 결론이 날지, 파케타의 축구 인생이 걸린 이번 재판에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
'15세 연하♥' 김찬우, 54세에 늦장가 갔는데.."장동건 때문에 결혼식 묻혀" -
기안84, 초심 잃고 자책 "배가 불렀다..도시락 파먹던 시절 기억해야" -
강주은, '당뇨 판정' ♥최민수 철저 관리.."좋아하는 간식도 제한" -
"넌 우리에게 온 보물" 유선호, '1박2일' 3년 6개월만 눈물의 졸업..제작진까지 줄오열 ('1박2일')[종합] -
'윤민수 子' 윤후, 韓오자마자 ♥최유빈 만났나..맛집·데이트 명소 포착 -
이주빈 '역대급 증명사진' 공개에 유재석도 극찬 "교과서 그 자체, 너무 예뻐" -
이영지, 빨간 머리 '정치색 논란'에 빛삭..흑발 염색 후 사과 "경솔한 행동" [전문] -
'최현석 딸' 최연수, 출산 후 벌써 이 몸매? "배 이정도 들어갔다" 모델 출신 근황
- 1.'금맥 또 터졌다' 안세영, 싱가포르오픈 2년만에 정상 탈환…'일본 라이벌' 야마구치 완파 '3연속 金·金·金', 상대전적 4연승
- 2.'5월 기세 미쳤다' 한화, 주말 3연전 싹쓸이 '4연승'…SSG 창단 최다 12연패 수렁 [대전 리뷰]
- 3.[현장인터뷰]"솔직히 손흥민 안 뛰길 바랐다" 트리니다드토바고 감독 솔직고백…결과는 0-5 패
- 4."올해만 하고 그만하겠습니다" 파격 선언, 왜 LG 'ERA 1.59' 특급 수호신 소신 밝혔나
- 5.타석엔 서지도 못했다! '선발 마스크 → 2회말 대타' 대체 왜? 사령탑도 자책 "배터리 호흡이 좀…미안하네" [고척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