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가짜 뉴스'에 분노했다.
김영철은 8일 "저도 신경 안 쓰고 그냥 넘어가려 하는데... 자꾸 여기저기서 '이게 뭐냐고?' 저한테 톡으로 보내시는 데 관계가 전혀 없는 내용을 받는 것도 지치고, 저걸 보고 있으면 신문사를 끼고 어떻게 저런 게 나올 수 있는지... 제발 내려주시고, 그리고 믿지도 마시고, 저런 거 제발 좀 올리지 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가짜 뉴스를 캡처해 올렸다.
김영철이 올린 캡처를 보면 '유명 방송인 김영철, 혐의 인정 후 곧 국적 박탈 예정', '스캔들 인터뷰로 인해 김영철의 석방을 요구하는 팬들의 시위가 열렸습니다' 등 관심을 끌기 위한 자극적인 헤드라인이 실려있다. 그러나 이는 모두 조작된 것으로 해당 언론사를 사칭해 기사와 사진을 거짓으로 합성해서 만든 '가짜 뉴스'인 것.
김영철은 "무슨 의도로 저런 걸 만드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영상 글 사진 여러분들도 조심하시고요. 다시 한번 저랑 아무 상관이 없다는걸 말씀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영철은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가짜 뉴스'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당시 김영철은 "누가 자꾸 (가짜뉴스를) 보내줘서 매니저한테 보내줬다"고 토로했다. 이에 매니저는 "AI로 가짜 뉴스를 10초 안에 만든다. 막상 여기 있는 링크나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존재하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제작진도 "궁금하게 해서 들어가게 한 다음에 악성 코드를 심거나 그런 거다"라고 했고, 김영철은 "나 아니니까 다들 너무 걱정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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