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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는 "여기 한번 오고 싶었다. 오늘 잊어버리고 메이크업을 안했다"고 털어놨다. 신동엽은 "마지막 결혼까지 했는데 누구에게 잘보이려고 메이크업을 하냐"고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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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제는 술을 조심하고 줄이는 편이다. 나이 먹으니까 몸에서 받는게 다르더라. 요즘에는 젊은 와이프와 사니까 내가 생각하는 만큼 몸이 안 움직인다"며 "아내는 25살 차이다. 나는 아들에 대한 상처가 있어서 딸을 키우고 싶었다. 딸을 가진 돌싱을 만나고 싶어서 새 집을 사서 준비를 해놨다. 프라이빗한 목욕탕도 딸려있는 딸 방을 만들어놨다. 우리집에 여자친구가 키우는 딸을 데려왔는데 너무 좋아하면서 그 자리에서 '아빠'라고 하더라. '아빠 부엌은 어디야?' 그때 딸이 초등학교 5학년이었다. 아내에게 딱 한가지 약속했다. 당신 딸 내가 잘 키워주겠다고. 지금 고3 올라간다. 틀을 잡아주려고 노력했다"고 딸 사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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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는 "인생은 계획이고 계약이다. 얼굴 보면서 이야기하는데 더 말할 필요가 없더라. 연애 데이트 하면서 하도 속을 썩였다. 여자들 재혼은 더 어렵더라. 재고 또 재는데 녹이느라고 힘들었다. 아내가 자기를 놀리는줄 알았다고 하더라. 하필 왜 자기냐고 하더라. 나중에는 내가 울었다. 열받아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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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는 "난 인생의 굴곡이 올때마다 포기하고 싶었다. 코미디 잘한다고 할 때 부담이 컸다. 재미있게 못하면 어쩌지?"라며 "지금 신동엽도 그런 마음이 있을 건데 우리라서 조금 안심을 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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