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옥주현이 갑자기 세상을 떠난 친구 휘성을 추모했다.
11일 옥주현은 "저땐 2004 이었으니…이십년 넘었다"라며 그와 함께 올랐던 무대를 회상했다.
옥주현은 "우리의 이십대엔 오로지 '다양한 보컬 레슨'에 포커싱 되어 여기저기 많은 레슨을 함께 다녔다.. 보컬 얘기로 불 타던 그때였었네"라며 그를 추억했다.
이어 "녀석 덕분에 몇시간동안 방음벽 코앞에 서서 소리 모으는 ?擅맣 레슨도 즐거웠고... 얼마나 다양한 래슨을 시도 탐구하며 너무나 신나했던 그 시절 어설프고 뚝딱거리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보컬 우물 파고,쏟고 나누는데 세상 즐거웠던 보컬 학생시절의...가수 동료이자 우린 그런 학생이었다"라 회상했다.
옥주현은 "그 시절의 사람. 이라는 말이 있잖아. 그 후로 우린 각자 자리에서 또 열정을 태우며 사느라 바빴겠지만. 보컬레슨 동지였던 그 시절의 네가 내게 얼마나 큰 힘이 되어주었는지 잊지 않고 산다 휘성아.. 사랑 많이 받고 행복했던 순간, 활화산 같은 열정으로 음악하며 생기 넘치던 그 모습의 너로,, 그곳에서 행복하기를,,평안하기를,, 누나도 기도하고 기억할게"라고 글을 남겨 먹먹함을 자아냈다.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휘성의 모친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견 당시 휘성이 사망한 지 상당 시간이 흐른 것으로 보고 있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휘성은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KCM과 함께 합동콘서트 '더 스토리(The Story)'를 앞두고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휘성 님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휘성 님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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