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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뒤지고 있던 2세트 막판, 랠리 도중 안혜진이 코트에 나뒹굴었다. 앞서 수술을 받았던 오른쪽 무릎 부위를 감싸쥔 채 그대로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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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된 중심 이동 과정에서 무리가 간 걸까. 한동안 쓰러진 채 움직이지 못해 모두를 걱정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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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큰 수술이었던 만큼 후유증이 남아있는 상황. 그래도 "관리 가능한 수준의 통증이고, 선수도 적응해가는 단계다. 경기를 치른 다음날 훈련에도 지장없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부상이다. 이영택 감독은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조심스럽게 기용하는 와중에도 부상을 계속 우려해왔다. 어렵게 복귀한 올시즌 초에는 주로 원포인트 서버로 기용됐다. 후반기 들어 선발출전하는 등 세터로서의 역할이 커졌지만 여전히 무릎 통증이 있어 출전이 띄엄띄엄 이어졌다. 이로 인해 출전 경기수 부족으로 올시즌이 끝난 뒤로 예정됐던 FA도 1년 늦어진 상황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GS칼텍스는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대3으로 아쉽게 패했다. 6라운드 전승(3연승) 행진도 끊겼다.
김천=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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