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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은 "3년만의 정규 앨범이라 준비를 많이 했다. 잘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다. 앨범 준비로 하루하루 바쁘게 지냈다. 앨범 완성도를 높이고 싶었다. 퍼포머스도 완벽하게 하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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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은 "정규 1집은 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하다는 의미를 담았다면 이번엔 반대로 받은 사랑을 팬분들께 드리며 곁에서 묵묵히 활동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애기인 줄 알았던 정동원이 이제 많이 커서 사랑에 보답하는 모습에 뿌듯해 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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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했던 톱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동원은 "내년에 성인이 되면 좋은 형 삼촌 어른들에게 술을 배우고 싶다. 술은 어른한테 배워야 한다고 들었다. 두세달부터 정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까 응원도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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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은 "200곡 넘는 곡을 들었는데 '흥!'을 듣자마자 타이틀곡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바로 왔다. '정동원이 이런 곡을 낸다고?'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장르적 한계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박진영 선배님에게 먼저 들려드렸는데 노래가 너무 좋다고 2~3번 돌려 들으시더라"라고 자신했다.
특히 '사랑을 시작할 나이'는 대선배 설운도가 선물한 곡이다. 정동원은 "설운도 선생님 곡을 받고 싶어서 먼저 부탁 드렸다. 너무 흔쾌히 '한번 만나서 얘기해봤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선생님이 '이제 스무살이잖아. 사랑할 나이가 된 것 같다'며 딱 맞는 가사와 멜로디를 주셨다. 음정 박자에 대한 피드백 보다 느낌을 중요시하셨다. '나도 이제 사랑할 수 있고 데이트할 수 있고'라는 가사처럼 설레는 마음을 생각하며 부르라고 하셨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정동원은 "힘든 점은 없었는데 장르가 다양한 만큼 색깔을 잘 맞춰야 한다는 생각에 좀 헤맸다. 밴드나 록 음악은 시원하고 파워가 있어야 하고, 발라드는 감성적이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헤맸다"고 고백했다.
정동원은 "육각형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K팝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 스스로 '성장해 나가는 육각형 아티스트'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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