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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4승30패, 이날 KT에게 63대68으로 패한 소노와 공동 9위. 최하위 탈출의 기틀을 마련했다. KCC는 15승28패로 8위. 6위 DB에 3.5게임 차로 벌어지면서 6강 PO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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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첫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KCC는 연속 3점포가 빗나갔고, 삼성 역시 코번을 중심으로 한 공격 효율은 제로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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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KCC는 오픈 찬스가 났지만, 팀내 가장 정확한 슈팅 능력을 자랑하는 이근휘의 3점포가 잇따라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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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코번에게 더블팀을 시도했지만, 외곽 오픈 찬스를 내주면서 수비에 허점이 드러났다. 게다가 2차례 오펜스 파울.
이후 로빈슨의 공격 리바운드에서 의한 풋백 득점. KCC의 역전. 곧바로 또 다시 골밑 돌파를 성공시키면서 반칙을 얻어냈다. 코번이 빠지자 삼성의 골밑이 로빈슨에 의해 초토화됐다. 그러자, 다시 코번 투입.
결국 15-15 동점으로 1쿼터 종료.
2쿼터 다시 삼성이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코번이 골밑을 점령하기 시작했다. 반면, KCC는 교체로 투입된 허 웅의 슛이 잇따라 불발. 삼성의 연속 9득점. 24-15 리드.
KCC는 더블팀으로 코번을 견제. 트랜지션으로 공격을 풀었다. 이승현의 미드 점퍼, 스틸에 의한 라렌의 덩크가 나왔다. 코번 트랜지션 수비의 약점을 활용한 KCC의 반격.
게다가 이근휘가 코번 앞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외곽으로 나오면서 3점포를 적중, 28-28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33-30, 3점 차 삼성의 리드로 전반 종료.
전반 무득점에 그친 허 웅이 3점포를 터뜨렸다. 코번의 연속 포스트 업 득점. KCC는 코번의 좁은 수비폭을 이용, 스크린 이후 3점포까지 터뜨렸다.
치열한 접전. 삼성이 근소한 우위를 펼쳤다.
삼성이 코번을 중심으로 포스트 업. KCC의 더블팀, 혹은 트리플 팀으로 제어를 하면 외곽 패스. 단, 3점포가 잘 터지지 않았다. 코번의 간헐적 골밑 득점. KCC는 빠른 공격과 허 웅의 3점포로 추격.
4~6점 차 삼성의 리드.
단, KCC는 코번을 마크하던 스미스와 캐디 라렌, 이승현이 모두 파울 트러블에 걸린 상황. 파울 변수가 발생했다. 이때 에피스톨라는 쓸데없이 최현민에게 푸싱 파울. 자유투까지 헌납했다. 결국 59-51, 8점 차 삼성의 리드.
4쿼터, KCC가 무너졌다.
삼성은 3쿼터까지 20개의 3점슛을 시도, 6개만 성공시켰다. 특히 코너 3점포가 말을 듣지 않았다. KCC가 코번을 더블팀하는 상황에서 꼭 터져야 할 코너였다. 4쿼터 드디어 터지기 시작했다. 구탕을 비롯, 강력한 3점포가 잇따라 터졌다. 반면, KCC의 공격은 비효율적이었다. 결국 6분을 남기고 71-58, 13점 차까지 벌어졌다.
10연패 탈출을 위한 KCC 선수들은 사력을 다했다. 하지만, 허 웅의 활동력은 떨어져 있었고, 최준용과 송교창이 없는 상황. 코번 견제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외곽에서 로테이션도 한계가 있었다. 3쿼터까지 KCC 더블팀에 고전했던 삼성은 4쿼터 드디어 적응하면서 요리하기 시작했다. 결국 6점 차 이내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낙승을 거뒀다. 부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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