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김청이 가정을 꾸리지 못한 아픔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김청, 윤다훈이 출연했다.
김청은 싱글대디 삶을 살다 결혼을 한 윤다훈을 언급, "옛날엔 아이 취급을 했는데 오히려 다훈이가 어른인 것 같다. 가정을 꾸리고 애가 있어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청은 박원숙이 "결혼 안 한 거야?"라고 물었을 때 "3일 잠깐 갔다 온 거 아시잖아요. 잠시 결혼 문턱에 발만 담그고 왔다"라고 말했던 바. 김청은 1998년 한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3일 만에 파경을 맞았고 이후 산골 암자에서 칩거 생활을 했다.
김청은 가정을 갖지 못한 것에 대해 "진짜 아팠다. 나도 부모가 되고 싶었지만 그럴 상황이 안됐다. 남이 자식 얘기를 할 때 '나도 자식이 있었으면'하는 생각을 되새기게 된다. 가정 이야기는 내게 아픈 주제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김청은 윤다훈에게 "함께 연극하며 굉장히 끈끈해졌다. 같이 부대꼈고 출연료도 못 받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윤다훈은 "당시 선배들은 후배들을 먼저 챙겨달라고 했다"라고 떠올렸고 김청은 "(제작사에서) 내 출연료 5백만원을 만들어왔길래 후배들에게 먼저 주라고 했다. 근데 (윤다훈이) 나만 돈을 받고 애들은 못 받은 걸로 오해했더라"라며 윤다훈과 오해가 있었다고 했다. 김청은 드디어 윤다훈과의 오해를 풀었다면서 홀가분해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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