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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는 크게 무리하지 않고 개막에 맞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확고부동한 중심타자이자 주전 1루수. 서두를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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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홈런은 없지만 타구질이 심상치 않다. 캠프 연습경기부터 파울 홈런 등 강한 타구가 만들어지고 있다. 18타석에 삼진은 2개 뿐. 장타보다 정확한 컨택트에 주력하며 긴 시즌에 꾸준한 활약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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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뒤 오랜 마이너 생활을 거쳐 마이애미 소속이던 2020년에야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 3시즌 동안 112경기 타율 0.181 13홈런. 최근 화려한 커리어를 품고 KBO리그에 입문하는 타 팀 외국인 타자들에 비해 다소 초라한 성적. 빼어난 1루수 수비와 일발 장타를 기대했지만 이듬해까지 함께 갈 거라는 확신은 없는 채 일단 빈 자리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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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경기 0.282의 타율과 7홈런, 19타점, 장타율 0.518. 낯 선 KBO 투수들을 상대로 선전한 셈. 118타석을 소화하며 어지간한 타 팀 주축투수들에 대한 탐색전을 마쳤다.
이듬해 활약에 대한 확신. 시즌 후 재계약으로 이어졌다.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총 80만 달러에 계약을 마쳤다.
외국인 타자의 성공은 빅리그 성적 순이 아니다. 삼성의 우승 도전을 타선의 중심에서 이끌 디아즈가 입증할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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