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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지난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휴식차 결장한 뒤 1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출전하려고 했으나, 등에 담증세가 나타나 급하게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날도 불편함이 호전되지 않은 것이다. 이정후는 등에 통증이 느껴진데 대해 "밤에 잠을 잘 못잤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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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셰이나 루빈 기자는 이날 '밥 멜빈 감독에 따르면 이정후는 아직 등에 불편함을 겪고 있어 앞으로 며칠(a few more days) 더 못 뛸 것으로 예상된다. 야구를 하다 다친 게 아니라 잠을 잘못 자서 그런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이번 스프링트레이닝서 12게임에 출전해 타율 0.300(30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 9득점, 4볼넷, 7삼진, OPS 0.967을 마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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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재활을 완벽하게 소화해 게임 컨디션을 한창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휴식이 길면 좋을 것은 없지만, 신중을 기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이번 시즌 샌프란시스코의 목표는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NL 서부지구 강호들을 물리치고 포스트시즌에 오르는 것이다. 이날 애슬레틱스를 7대3으로 꺾은 샌프란시스코는 15승5패로 양 리그를 합쳐 시범경기 승률 1위를 질주했다.
3번타자 이정후의 부상이 심각해져서는 안 되는 이유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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