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로비'가 예측불가한 로비판에 뛰어든 인물들의 모습을 담은 로비 현장 포착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로비 골프판에 발을 들이게 된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골프채를 거꾸로 쥐고 있는 모습과 정치권 실세 최실장(김의성)에게 두 손을 모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을 담은 스틸은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로비판에 뛰어든 창욱의 간절함과 절박함이 잘 묘사되어 있어 과연 창욱이 목표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인지 궁금케 만든다. 이어 날아가는 공을 바라보며 호응하고 있는 듯한 창욱과 박기자(이동휘), 진프로(강해림)의 모습에서는 로비가 벌어지는 주 공간인 골프장에서 일어날 예기치 못할 사건들과 팽팽한 신경전을 담고 있으며, 골프채를 든 채 춤을 추듯 포즈를 취하고 있는 최실장의 색다른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창욱이 이끄는 신입 로비 팀과 대비되는 베테랑 로비 팀의 매력도 색다르다. 국책사업의 결정권자인 조장관(강말금)에게 깍듯이 머리를 숙이고 있는 창욱의 라이벌 회사 대표 광우(박병은)의 모습은 이 두 사람이 창욱에게 큰 위협을 가져올 것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선사한다. 더불어 시선 아래 사람에게 불같이 화를 내고 있는 골프장 대표(박해수)의 모습에선 독보적인 그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어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 외에도 상황 예측이 전혀 되지 않는 스틸들이 등장해 영화 속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지금까지 몰랐던 로비 골프의 세계와 현시점 가장 핫한 배우들의 연기 호흡을 미리 엿볼 수 있는 로비 현장 포착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한 '로비'는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로, 오는 4월 2일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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