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꿈의 밤이었다. 뉴캐슬은 1955년 FA컵 정상 이후 무려 70년 만의 국내 대회 우승 갈증을 풀었다. 유럽대항전까지 포함하면 55년 만의 우승이다. 뉴캐슬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컵의 전신 중 하나인 인터시티페어스컵에서 1968~1969시즌 우승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1부 리그 우승 4회, FA컵 6회에 이어 리그컵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Advertisement
반면 리그컵에 최다 우승에 빛나는 리버풀은 지난 시즌을 포함해 무려 10회나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는 물론 유럽 최강으로 기대가 컸다.
Advertisement
남은 대회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뿐이다. 리버풀은 EPL에선 여유있게 선두 자리(승점 70점)를 지키고 있다. 2위 아스널(승점 58)과의 승점 차는 12점이다.
Advertisement
우승컵을 들어올린 뉴캐슬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광란의 파티'로 환희에 젖었다. 선제골의 주인공 번은 춤을 췄고, 동료들은 샴페인 세례로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미드필더인 션 롱스태프는 전통에 따라 우승컵을 채운 음료를 들이키는 모습도 포착됐다. 뉴캐슬에 우승을 선물한 에디 하우 감독은 리버풀전을 앞두고 "뉴캐슬의 우승 저주는 없으며 새 역사를 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 약속을 지켰다. 하우 감독은 "우리는 이 경기를 위해 2주 동안 꾸준히 훈련했다. 하지만 훈련만 봤다면 우승 기회가 없다고 말했을 거다. 번이 골을 넣었다는 것도 믿을 수 없다. 그는 그렇게 훈련하지 않았다"고 넋두리를 늘어놓은 후 "우리는 오늘 팬들에게 무엇이 걸려 있는지 알고 있었다. 우리는 그들을 자랑스럽게 만들고 트로피를 차지하고 싶었다. 나는 결과와 성과에 매우 만족한다. 우리는 오늘 이길 자격이 있었다"고 활짝 웃었다.
뉴캐슬 전술의 핵인 브라질 출신의 브루노 기마랑이스는 "처음 여기 왔을 때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제 챔피언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됐다. 내 인생에서 최고의 날"이라고 환호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입장]"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나왔다…JTBC '일장기 그래픽' 충격적 방송 사고 사과
- 2.'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3.[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4."중국 선수 손짓 외면, 한국인이라면 달랐겠지"..,'편파 판정 전문' 中 미친 주장 "스포츠 정신 위배"
- 5."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