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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태원은 딸과 영상 통화를 진행, 그때 김태원은 '아빠'라 부르는 예비 사위에 "만날수록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이어 김태원은 영어로 대화를 시도했지만, 쉽지 않은 상황에 연신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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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벌어진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김태원. 이에 딸은 "아빠가 가능하면 뉴욕에 오는 걸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라고 했고, 김태원은 "비자 문제다"며 본인도 답답한 상황을 털어놨다. 김태원은 "아빠가 비자를 받은 방향으로. 내 딸 결혼하는데 미국 좀 가겠다는데 왜들 나를 가지고 못 살게 구는지 모르겠다. 너무 마음이 힘이 들다"면서도 "그래도 잘 해결되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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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후, 제작진에게 걸려온 통화. 김태원은 "두 가지 정도를 부정적으로 답변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뭔가 잘 안 풀리고 있는 것 같다. 거절 받았다"며 "그래서 변호사가 필요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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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87년도와 91년도에 인생의 과도기였는데 대마초 건으로 두 번 정도 재판을 받은 적 있다"며 "그런 것 들도 거절에 영향을 끼치냐"고 물었다. 이에 변호사는 "비자 거절 기록이 있으면 에스타는 자동 거절이 된다"면서 "만약 약물 소지를 안 했다고 거짓으로 체크했으면 그게 더 문제다"고 했다. 이어 변호사는 "신청서를 보면 전과 이야기가 나왔다. 그런데 서류를 보면 전과는 용서해준다고 나왔다"며 "거절 유력한 이유가 인터뷰를 못하지 않았나, 당시 인터뷰 태도가 너무 안 좋았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완전히 호전된 상태니까 그 쪽으로는 걱정 안 하셔도 된다"며 "뭔가를 물어봤는데, 잊어버릴까봐 적어 놓은 걸 보려고 했더니 보시면 안된다고 했던 게 생각이 난다.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꾸며서 이야기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변호사는 최후의 수단은 관광 비자이며 서류 제출, 비자 인터뷰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자 김태원은 "이게 가능할까. 되어야 하는 상황인데 도와달라"며 간절함을 드러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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