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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정은 "관중들의 시선을 받으며 박수와 응원 속에 국민영웅이던 20대 남편. 순간, 비난과 화살로 나락 고속열차를 타고 무직으로 세월을 보내야만 하던 시간들을 이겨내고 직장을 찾아 열심히 일하는 40대 동성"이라며 지난 20년 김동성의 삶을 반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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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느 날 눈 떠보니 난 오빠에게 모피를 받고 여행을 다니며 골프를 치고 호화생활을 하는 파렴치한 사람이 되었고 과일을 판매할 땐 돈도 잘 벌면서 왜 안 주냐는 삿대질까지 받았었고 속도 모르고 사정도 모르면서 그저 욕받이가 되었었다"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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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정은 "가족 지인에게 돈을 빌리는 것도 일단 내 성격상 백천만번 고민하고 고민하다 겨우 부탁도 해보고.. 참 많이 지질했다. 그래서 생각해 보니 주머니에 돈이 있어야 당당하고 줄 돈을 주어야 당당하고 이길이 안되면 저 길로 가면 되니.. 크게 마음을 먹고 오빠와 같이 안전화를 신었다"라 고백했다.
이후 김동성은 인민정과 2021년 2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했고 같은해 5월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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