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루카스 파케타의 승부조작 혐의를 판결할 법정 공방이 시작됐다.
영국의 토크스포츠는 17일(한국시각) '파케타는 승부조작 재판이 공식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크스포츠는 '파케타는 잘못을 부인하고 있음에도 조작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4장의 경고를 의도적으로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이로 인해 여러 사람이 재정적 이익을 얻었다고 주장한다. FA는 성명을 통해 부적절한 목적을 위해 고의적으로 카드를 받아 경기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브라질에서도 이미 별개로 청문회가 진행 중이며, 파케타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제외되어 증거를 제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파케타는 지난 2022년 웨스트햄에 합류한 이후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수준급 미드필더로 인정받았다. 활약을 이어간 파케타는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까지 받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팀에 합류할 선수라는 평가가 쏟아졌다.
하지만 그의 경력은 최근 갑작스런 위기에 내몰렸다. 고의 경고를 통해 승부 조작을 해 베팅 관련 혐의를 받았다. FA는 파케타가 자신을 포함해 지인들이 베팅에서 이익을 얻도록 EPL 경기에서 고의로 경고를 받은 혐의로 파케타를 기소했다.
파케타는 지난 2022년부터 4차례에 걸쳐 카드를 받은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2022년 11월 레스터 시티전, 2023년 3월 애스턴 빌라전, 5월 리즈 유나이티드전, 그리고 2024년 8월 본머스전 4경기에 걸쳐 고의 경고를 받았다는 주장이다. 선수 본인은 현재 혐의를 전면 부인 중이다. 그는 "FA가 나를 기소하기로 결정한 것에 매우 놀라고 화가 난다. 나는 9개월 동안 모든 수사 단계에 협조했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제공했다. 나는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한다. 누명을 벗기 위해 싸울 것이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FA는 이번 법정 심리를 앞두고 더욱 강하게 파케타를 몰아붙였다. 영국 언론은 'FA는 파케타의 영구 금지 처분을 요청했다'라며 파케타의 승부조작 혐의가 사실이라면 이를 엄벌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만약 파케타의 승부조작 혐의가 사실이라면 최대 영구 금지 징계까지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토크스포츠는 '이러한 위법 행위는 최소 6개월에서 최대 영구 금지 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 이번 심리는 17일에 시작 이후 3주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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