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히트작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조인성이 맡은 정재민의 형 정일민 역할로 열연했던 배우 김일우가 박선영을 만난 지 100일을 맞아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선사한다.
19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5회에서는 김일우-박선영이 한옥 숙소를 잡아 데이트를 하는 가운데, 배우 양희경이 '시누이'로 깜짝 등장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두 사람은 다정히 팔짱을 낀 채 재래시장 나들이를 한다. 이에 대해 김일우는 "둘이 같이 사온 재료로 (한옥 숙소에서) 요리해 먹고 좋은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고 설명한다.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은 부부처럼 정답게 장을 보는 두 사람의 모습에 "너무 잘 어울린다!", "두 분이 잘 되어서 결혼까지 가시면 좋겠다"고 열혈 응원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4월의 신랑' 김종민 역시 "전 국민이 도와주시고 있네"라며 기뻐한다.
잔뜩 장을 본 두 사람은 한옥 숙소에서 요리에 돌입한다. 김일우는 박선영에게 앞치마 끈을 매주고, 박선영 역시 김일우의 앞치마 끈을 다정히 묶어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김일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좀 부끄럽긴 한데, 사실 오늘이 선영이를 공방에서 만난 지 100일이 되는 날이다. 그래서 100일 이벤트를 선영이 몰래 준비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100원을 즉석에서 전달하며 김일우를 축하하고, 김종민은 "전 900일까지 갔기 때문에 결혼을 한 것이다. 아직 좀 남기는 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잠시 후, 김일우와 박선영은 수육과 비빔밥 등을 푸짐하게 만들어 상을 차린다. 그런데 양희경이 초인종을 누르며 등장해 박선영을 놀라게 한다.
알고 보니 김일우가 30년 가까이 '친남매' 같은 우정을 쌓은 양희경을 미리 초대한 것. 김일우는 "희경 누나와는 거의 가족 같은 사이다. 절 가장 많이 이해하고 알고 있는 분이시라, 선영이를 소개해주고 싶었다"는 속내를 내비친다.
이후 세 사람은 즐겁게 식사를 하고, 양희경은 두 사람을 보면서 "신혼부부가 집들이하는 것 같다"며 흐뭇해한다. 그러더니 양희경은 "일우야, 이제 그만 외로웠으면 좋겠다"며 "이제는 두 사람이 살아도 되지 않을까?"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꺼낸다.
과연 양희경의 발언에 김일우-박선영이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그리고 김일우가 준비한 비장의 100일 이벤트가 무엇일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1963년생으로 60대인 김일우가 뒤늦게 핑크빛 인생을 살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김일우-박선영의 100일 기념일 현장은 19일(수)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15회에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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