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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들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미국에 머문 오연수는 "내일모레 한국에 가기 때문에 아이들이 먹을 피클, 고기 패티를 얼려놓고 가려고 한다"라며 한인 마트를 찾았다. 오연수는 열심히 장을 보며 "원래 파김치도 하려고 했는데 파김치용 파가 없다고 한다. 집에 양념과 냄비가 마땅치 않아 친구 집에 가서 요리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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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오연수는 큰 아들 집으로 반찬을 직접 가져다줬고 "4월 졸업식 할 때 올게"라며 아쉬움을 뒤로한 채 인사했다. 오연수는 공항으로 가는 길 "즐겁지 않은 자유를 얻었다"라며 두 아들과의 이별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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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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