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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날 "검찰 측 항소를 인용해 달라"라며 1심과 동일한 형량을 구형했다. 검찰은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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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측은 "공연이 진행 중이라 컨디션 조절을 위해 다량의 음주를 삼갔다. 김호중은 별로 마시지 않았다"며 "검찰의 폐쇄회로(CCTV)를 보면 음주로 인해 정상적인 운전이 불가능했는지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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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이 음주 측정을 피하려 술을 더 마셨다는, 이른바 '술타기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김호중 측은 "이런 오해로 인해 과도한 처벌이 이어져선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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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은 이날 하늘색 수의를 입고 목발을 짚으며 법원에 출석했다. 그는 최후 진술에서 "이번 일을 기폭제로 삼아서 이전과 다른 새 삶을 살도록 가꿔나가겠다"며 "지난 사계절을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저의 잘못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들여다보고 저의 진심을 담아 반성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해 김호중을 검찰에 송치했지만 기소 단계에서는 이 혐의가 빠졌다. 역추산만으로는 음주 수치를 확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었다.
김호중의 2심 선고기일은 4월 25일에 열린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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