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윤은혜가 대중의 평가에 대해 힘들었던 시기를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채널S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 22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최근 다시 뭉쳐 가요계를 들썩인 베이비복스의 막내 윤은혜를 만나 '소 한바퀴 특집'의 정점을 찍었다. 이들은 명동의 곰국시 맛집은 물론, 강남의 '미슐랭 평양냉면' 맛집과 전현무-곽튜브의 단골집인 '소 내장 오마카세' 맛집을 모두 섭렵하는 먹트립을 펼쳤다. 특히 윤은혜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결혼과 연애에 대한 속마음을 터놔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곰국시부터 평양냉면까지 제대로 '올킬'한 '경동 브라더스'가 떠난 뒤, 전현무는 "오늘 '먹친구'가 또 있다. 원조 한류 여신이고 걸그룹 출신인데 지금은 배우다"라며 윤은혜를 소개했다. 같은 시각, 윤은혜는 직접 찾아온 '분식 맛집' 섭외에 성공해 그곳으로 전현무-곽튜브를 초대했다. 세 사람은 육회 김밥에 떡볶이까지 주문해 특별한 분식을 제대로 누린 뒤,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이동 중, 전현무는 "지금 가는 곳은 소의 머리부터 끝까지 다 먹는 곳"이라며 자신의 단골집인 '소 내장 오마카세' 맛집을 설명했고, 식당 간판을 확인한 곽튜브는 "나도 여기 맛있다고 소문내고 다니는 집"이라며 거들었다. 섭외까지 '프리패스'로 깔끔하게 마무리한 세 사람은 백천엽, 소 염통구이, 오드레기 샤브샤브, 눈꽃 대창구이 등이 차례로 나오는 오마카세를 제대로 즐겼다. 그중 윤은혜는 곱창전골을 '최애'로 꼽으면서 "생색내고 싶을 때 손님과 같이 오면 좋겠다"고 '엄지 척'을 했다.
그런가 하면, 먹방 중 전현무는 "윤은혜 씨도 결혼생활을 해야 할 것 아닙니까?"라며 결혼 질문을 훅 던졌다. 이에 윤은혜는 "지금 13년 째 연애를 안 하고 있다. 그런데 다시 열일을 하게 되면서 3년 안에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폭탄 발언을 해 현장을 뒤집었다. 그러면서 윤은혜는 "스무 살 초반, 드라마 '궁'할 때쯤엔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다. 누군가에게 공격받지 않고, 조심하지 않아도 되고, 내 삶을 누릴 수 있는 건 결혼이라고 생각했다"며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나아가 윤은혜는 "'궁', '커피 프린스'가 잘되면서 (결혼이) 미뤄졌다가 개인적으로 힘든 일들도 생기면서 중요한 것들이 미뤄진 것 같다"며 "저를 찾아가는 시간이 10년 걸렸다. 예전엔 많은 공격을 받은 것에 억울함도 있었지만, 제 스스로 건강해지니까 이제야 연애도, 결혼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모두가 날 좋아할 수 없다는 단순한 진리를 깨닫는 게 오래 걸린다"며 따뜻한 한마디를 건네 현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한편 윤은혜는 지난 2015년 8월 중국 동방위성TV '여신의 패션 시즌2'에서 디자인한 의상이 윤춘호 디자이너의 2015 F/W의 의상과 비슷하다는 의혹을 받으며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윤은혜는 과거 SBS 예능 'X맨' 출연 당시부터 김종국과 열애설이 꾸준하게 불거졌고 무엇보다 2022년 김종국으로 추측되는 전 남자친구와 열애 일화를 곱씹은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에 올려 많은 화제를 모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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