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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을 잡던 이강인이 후반 35분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어수선한 틈을 타 오만이 공격을 계속했고, 알리 알부사이디의 동점골이 터졌다. 수적으로 태극전사들이 훨씬 많았다. 충분히 저지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멀뚱멀뚱' 지켜보다 당했다. 심판이 휘슬을 불 때까지 뛰어야 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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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는 이어갔지만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8부 능선에서 멈췄다. 홍명보호는 4승3무, 승점 15점으로 1위를 유지했지만 살얼음판이다. 요르단이 7차전에서 팔레스타인를 3대1로 완파하며 승점 12점을 기록, 이라크를 밀어내고 2위(3승3무1패)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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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는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치른다. 무조건 이겨야 조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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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전 후 짧은 휴가를 받았던 태극전사들은 22일 재소집된다. 홍명보호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회복훈련을 시작으로 요르단전을 준비한다. '부상 병동'이라 걱정이다.
하지만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 일단 '중원의 핵'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복귀는 '빛'이다. 홍 감독은 오만전에서 황인범을 아꼈다.
부상에서 갓 회복한 그는 종아리 근육 상태가 아직 완전하지 않다. 또 합류 직전 트벤테전에서 추가로 발등 타박상도 입었다. 홍 감독은 "무리를 하면 황인범은 뛸 수 있었지만 우려 차원에서 제외했다. 요르단전에는 나설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공수의 가교 역할을 하는 황인범이 빠지자, 볼이 제대로 돌지 않았다. 무엇보다 템포가 올라오지 않았다. 상대 밀집수비를 깨기 위해서는 빠르게 공격을 전개해야 하는데, 반대쪽 전환하는데만 해도 1분씩 시간이 걸릴 정도였다. 백승호가 황인범의 대체자로 나섰지만, 냉정히 말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리고 "요르단전에선 팬들이 보시기에 100% 몸 상태로 보이도록 뛰겠다. 경기를 하다보면 피할 수 없는 게 부상이다. 다음 경기는 다치는 선수 없이 오늘 가져오지 못한 결과까지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
홍명보호는 요르단전에서 배수진을 쳐야 한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위기감을 느껴야 한다. '캡틴' 손흥민은 오만전 후 "결과적으로 조금 많이 아쉬운 결과를 가져왔다. 너무나도 나 자신에게 실망스럽고, 팀원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드는 하루"라며 "우리가 이번 경기만 하고 말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계속해서 쭉 달려온 것, 또 좋은 상황들을 만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실망할 시간이 조차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를 우리가 발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는 경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바람이 현실이 돼야 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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