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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광숙은 박상남(공정환)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거절했다. 상남이 친구처럼 지내자는 제안에 답답함을 느낀 광숙은 자신이 수술을 앞두고 있다는 말이 거짓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상남은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광숙을 술도가에 내려주고 냉정하게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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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의 기막힌 사정에 광숙은 분통을 터트렸다. 특히 광숙은 "난 이유 불문 무조건 끝까지 도련님 편이에요. 그러니까 힘내요. 약한 마음먹으면 안돼요"라며 천수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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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내의 불륜 사실을 안 천수가 소연을 대면하는 장면은 극에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소연은 좋은 친구 사이라고 해명했지만, 천수는 용서를 빌지도 않는 그녀의 태도에 더욱 분노하며 이혼을 단호히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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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에는 남편의 납골당을 찾은 광숙의 모습을 보고 동석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광숙은 "뒤에서는 즐길 거 다 즐기면서 죽은 남편한테 의리 지키는 착한 아내라는 타이틀까지 욕심내니까 하는 말이에요"라는 동석의 막말에 결국 폭발했다. 이어 그녀는 자신이 꽃뱀이라는 소문이 떠돈다는 사실에 더욱 격분했다. 하지만 광숙은 동석이 목격한 상황이 오해였음을 깨닫고 웃음을 터트렸다. 그런 광숙을 어이없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동석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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