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학생=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쿼터에는 빅 라인업 한 번 테스트 해보려고 한다."
전희철 서울 SK 감독의 말이다.
서울 SK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부산 KCC와 '2024~2025 KCC 프로농구' 홈경기를 치른다.
결전을 앞둔 전 감독은 "맡은 바 열심히, 부여 받은 시간 열심히 뛰어 달라고 했다. 주력 선수들은 이전보다 조금 늘려서 25~30분 정도 부여할 예정이다. 선수들이 지난번에 20분 정도밖에 뛰지 않아 타임이 짧아지는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앞으로 25~30분 정도 뛰게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홈이니 이기는 것은 중요하다. 다른 전략전술은 별로 없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뛰어주면 승산이 있을 것이다. 우승한 뒤 수원 KT와의 경기 전반에 풀린 느낌이 있었다. 홈에 오니 확실히 열심히 뛰는 게 있는 것 같다"고 했다.
SK는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4강 플레이오프(PO)를 대비해 다양한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전 감독은 "3쿼터에는 빅 라인업 한 번 테스트 해보려고 한다. 플렉스 오펜스에서 미스매치 이용하는 것 등이다. 안영준에게 리바운드 장점이 생길 것이다. 속공도 편해질 수 있다. 어떤 타이밍에 무엇을 할 것인지까지는 아니지만, (다양한) 구성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잘 될 수도 있는데 난리가 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KCC는 상황이 좋지 않다. 최근 2연패에 빠졌다. 최준용 송교창에 이근휘마저 부상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할 말이 없다. 할 얘기가 없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는 "팬들을 위해 우리가 투지있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전력적인 것은 나보다 선수들이 더 잘 안다. 한 시즌에 한 팀과 여섯 번 경기를 한다. 지금 중요한 것은 투지있게 했으면 좋겠다. 힘들다. 6일에 4경기하고 또 경기하니 몸이 엄청 무거웠다. 그동안 경기 하지 못했던 선수들이 많이 뛰어야 했다. 이근휘는 슛 쏘는 데 상대가 손을 쳤다. 올라가면서 쳐서 손가락과 어깨가 좋지 않다"고 했다.
잠실학생=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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