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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았으며,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1세대 게임사 넥슨의 21일 현재 시가총액이 1조 7203억엔(약 16조 8800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크래프톤의 성장 규모를 충분히 알 수 있다. 수년 전까지 한국 게임산업의 리딩 컴퍼니는 이른바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로 대표됐지만, 이제는 'NK'(넥슨, 크래프톤)의 투톱 시스템이라 불리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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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크래프톤에 있어 유일한 약점은 '배틀그라운드' IP에 집중된 매출 구조이다. 올해로 출시 8주년을 맞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은 물론 중국과 인도처럼 세계에선 인구 1, 2위를 다투는 국가에서도 여전히 꾸준한 인기와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최소 수년간 큰 걱정은 없다고 할 수 있지만 게임 역시 흥행산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하루빨리 파이프라인을 확장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다양한 개발 스튜디오 체제를 통해 신작 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M&A와 함께 IP 인수 혹은 협력 등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IP 다양화와 성공의 사실상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그 첫 작품인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이하 인조이)가 오는 28일 스팀을 통해 PC 버전으로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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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출시에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인조의'의 주요 콘텐츠와 향후 개발 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얼리 액세스 버전에는 250개 이상의 세부 옵션 조정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함께 풍부한 스토리 요소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3D 프린터, 비디오 투 모션(Video to Motion), 텍스트 투 이미지(Text to Image) 등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여러 창작 도구가 제공된다.
더불어 의상 및 가구 제작, 액세서리 커스터마이즈, 얼굴 캡쳐, 동작 캡쳐, 포토 스튜디오, 도시 편집, 이벤트 시스템 등 다양한 제작 시스템도 제공된다. 여기에 군중 제어 및 판매 시스템 등 게임의 재미를 위한 기능을 지원하고, 향후 모딩 및 신규 도시가 추가될 예정이다.
얼리 액세스 시점에 4만 4800원(39.99달러)에 판매를 하며, 정식 출시 전까지 DLC와 업데이트는 무료로 지원한다. 향후 추가될 콘텐츠로는 프리랜서 직업, 유령 플레이, 동남아시아를 모티브로 한 고양이 섬 '쿠칭쿠', 수영장과 수영, 가계도, 신규 직업 등이 포함되며, 개발 로드맵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크래프톤은 전했다. 출시에 앞서 크래프톤은 28일까지 데모 빌드인 '인조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공개한다. 이를 통해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 및 건축 스튜디오를 체험할 수 있다.
김형준 대표는 "'인조이'를 통해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체험하고 삶에 대한 통제력을 느끼며, 삶을 조금 떨어져서 바라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기쁠 것 같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고 아직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유저들의 조언을 듣고 꾸준히 개선해서 빠른 정식 출시를 목표로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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