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부키리치의 몸 상태, 대한항공 러셀의 활약이 변수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5개월의 장기 레이스를 마친 한국프로배구 V리그가 25일부터 '시즌 챔피언'을 가리는 포스트시즌을 치른다.
여자부 2위 현대건설과 3위 정관장은 25일부터 3판2승제의 플레이오프(PO)를 격일로 소화한다.
남자부는 2위 KB손해보험과 3위 대한항공은 26일부터 같은 방식으로 PO를 벌인다.
V리그는 정규리그 1위에는 '우승팀'이라는 타이틀을 부여하지 않는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해야 우승팀으로 공인받는다.
남녀부 2, 3위 팀은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 앞에 섰다.
여자부 PO 1, 3차전은 수원체육관, 2차전은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
현대건설과 정관장을 비슷한 걱정을 안고 있다.
두 팀은 뛰어난 아포짓 스파이커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정관장),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현대건설)를 갖췄다.
현대건설은 신구 국가대표 양효진, 이다현을 중앙에 세운다.
정호영과 박은진으로 구성한 미들 블로커진도 높이와 공격력을 갖췄다.
한 달 전에 왼쪽 발목을 다친 박은진은 PO 출전을 위해 회복 중이다.
반면 왼쪽 발목을 다친 아웃사이드 히터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정관장)의 출전 여부는 경기 당일에야 알 수 있다.
부키리치가 코트에 서더라도, 정규리그 때와 같은 화력을 발휘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현대건설 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현대건설)은 무릎 부상 탓에 PO행이 좌절됐다.
현대건설과 정관장은 날개 공격수 한자리를 메우고자 정규리그 후반에 여러 실험을 했다. 실험의 결과가 챔피언결정전 진출 여부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두 팀이 PO에서 맞붙는 건 V리그가 출범한 2005시즌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건설은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 정관장은 2011-2012시즌 이후 14시즌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노린다.
남자부는 KB손해보험의 임시 홈구장 경민대체육관에서 1, 3차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2차전을 벌인다.
KB손해보험 세터 황택의는 정규리그에서 삼각편대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 나경복, 모하메드 야쿱(등록명 야쿱)을 고르게 활용했다.
황경민도 언제든 활용할 수 있는 날개 공격수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막판에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을 영입하며 날개 공격을 강화했다. 러셀은 서브에 강점도 있다.
노련한 세터 유광우, 한선수를 상황에 따라 기용할 수 있다는 건, 대한항공이 지닌 강점이다.
4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대한항공은 5연속 통합우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챔피언결정전 5시즌 연속 우승의 기회는 남아 있다.
2021-2022시즌 노우모리 케이타를 앞세워 챔피언결정전 마지막까지 대한항공을 압박했지만 결국 준우승에 그쳤던 KB손해보험은 이번 봄, 대한항공을 꺾고 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나서는 짜릿한 설욕을 꿈꾼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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