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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뉴진스'의 이름은 완벽하게 지웠다. '뉴진스'가 아닌 'NJZ'로 소개됐고, 팬들도 'NJZ'를 연호했다. 공연 레퍼토리도 뉴진스의 히트곡이 아닌, 멤버들의 솔로 무대와 신곡 '피드 스톱'으로 채웠다. 민지는 업샬 '스마일 포 더 카메라', 하니는 고스트 타운 디제이스의 '마이 부', 다니엘은 TLC의 '노 스크럽', 혜린은 디인터넷의 '돈차', 혜인은 SWV의 '유즈 유어 하트'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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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법원 판단을 존중해 잠시 모든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 당분간 한 걸음 물러나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갖겠다. 정신적으로 많이 지치고 힘들다. 우리의 선택이 쉽지만은 않을 거라는 걸 그 누구보다 잘 알지만 법원의 결정을 받아들이면서도 저희가 믿는 가치, 서로를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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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뉴진스의 활동 중단은 어도어와 협의된 일은 아니었다. 어도어는 '컴플렉스콘'에 직원을 파견해 멤버들과의 접촉을 시도했으나, 결국 멤버들은 만남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활동 중지는 법원의 가처분 인용을 무시할 경우 본안소송에서 불리할 수 있기 때문에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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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뉴진스는 어도어와는 선을 그었다. 이들은 "법원 판단은 존중하지만 어도어와의 신뢰 관계가 파탄난 것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며 이의신청을 예고했다. 또 4월 3일 열리는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에서 주장의 근거를 내세우겠다는 입장이다.
연일 초강수를 두고 있는 뉴진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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