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겸 CEO 안선영이 어머니가 7년째 치매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23일 안선영은 "귀여워진 엄마는, 여기가 어디야? 병원이라고? 내가 어디가 아파? 언제부터? 온지 얼마됐다고? 언제 아팠냐, 온 지 얼마 되었냐, 또 여긴 어디냐를 수십 번 반복하고 묻고 또 묻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은 문득 맑은 정신이 드는 순간에, '내가 선영이 고생 안 시키려면 정신을 차려야 되는데 큰일이네...' 라고 그렁하셔서, 우리 모두를 눈물바다에 빠뜨렸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안선영은 한 팬이 "저도 치매 있는 시어머니와 7년 함께 살았다. 나중엔 증상이 너무 심해져 요양원에서 3년 지내시다 돌아가신지 벌써 5년째다. 시어머니 생각에 울컥한다. 응원한다"라고 하자, "너무 수고하셨다. 치매 환자 가족이 안되면 모르는 감정. 저도 어느덧 7년 차 보호자"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안선영은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13년 결혼,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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