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현재 유럽 축구 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행선지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의 스타 플레이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자유계약선수(FA)로 합류하는 것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3일(한국시각) '알렉산더 아놀드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자유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기 위해 개인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알렉산더-아놀드는 지금까지 오직 리버풀에서만 뛰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여러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리버풀은 오는 6월 알렉산더-아놀드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그가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위험성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많은 팀들과의 이적설이 쏟아졌지만, 알렉산더-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글로벌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알렉산더-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미 알렉산더-아놀드 측이 레알 마드리드와 개인 조건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과의 계약이 끝나는 7월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5년 계약을 맺고 뛸 것으로 예상된다.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는 처우는 현재 리버풀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게 될 총연봉은 1250만 파운드(약 237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의 잔류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바꾸는데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다음 시즌을 대비해 오른쪽 측면 수비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렇다 할 선수를 영입하지 못한다면 코너 브래들리를 우측 측면 수비수로 기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물론 리버풀 입장에서는 알렉산더-아놀드의 이탈로 높은 급여 지출에 대한 부담이 사라진 것이 사실이다. 알렉산더-아놀드 자리를 대체할 장기적인 미래 자원의 영입이 성공한다면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
리버풀은 네덜란드 리그 페예노르트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 히바이로 리드를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히바이로 리드는 올 시즌 에레디비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는 유망주다. 올 시즌 페예노르트에서 27경기에 출전 1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공격적인 역량도 뛰어나다.
페예노르트는 리드에게 2500만~3000만 유로(약 400억~470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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