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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고 출신 박준우(20)는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에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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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개막전 6회말 등판한 박준우는 2사 만루 위기를 잘 넘긴데 이어 7회에도 홍창기에게 안타를 허용했을 뿐 실점 없이 잘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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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에서 꾸준히 기대감을 갖고 기회를 준 덕분이다. 입단과 함께 2군 선발 로테이션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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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에는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에게 시구를 지도하는 행운을 잡았다. 우천에 더블헤더가 겹쳐 1군 선수들은 여력이 없었고, 김해 2군 구장에 있던 박준우에게 기회가 돌아온 것. 구단에서 박준우를 선택한 자체가 그를 향한 기대감을 보여준다.
"초구가 147㎞가 나왔다. 팔을 풀 때 컨디션이 좋다는 느낌은 있었다. 던지고 살짝 전광판을 봤는데 147이 찍혀있더라. 어, 이거 뭐지? 싶었다."
이제 박준우는 롯데 1군 불펜의 주축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그는 "작년과는 나를 둘러싼 분위기가 다르다는 걸 느낀다. '나는 내 할일을 하자' 생각했는데, 막상 마운드에 오르니 아드레날린이 딱 올라오더라"며 웃었다.
박준우는 "몸이 원래 빨리 풀리는 스타일이라 불펜도 괜찮다. 무엇보다 1군에서 공을 던지는 것 자체가 너무 재미있다. 경기에 자주 나갈 수 있으니까 매일매일 기대감이 든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그래도 불펜에 머물며 김상수 구승민 김원중 등 팀 주축 선배들의 이쁨을 받고 있다. 박준우는 "선배님들이 고기도 사주시고, (김)원중 선배님이 '개막 엔트리 들면 신발 하나 줄게' 하셨는데 진짜 좋은 스파이크를 주셨다"며 활짝 웃었다.
어린 선수가 외적인 일로 큰 관심을 받은 게 부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박준우는 오히려 자신에겐 약이 됐다고 했다.
"처음엔 너무 많은 관심을 받아서 솔직히 어버버 했다. 하지만 (카리나 세리머니는)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야구 인생의 시작점으로 하고, '그때 그 카리나'가 야구도 잘하면 더 좋지 않을까. 나 자신을 더 불태우는 계기가 됐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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