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예지원이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12회에서는 '캥거루족' 예지원의 더부살이 일상과, 새언니와 '시스터즈 여행'을 떠난 명세빈의 하루가 공개돼 웃음과 힐링을 선사했다.
이날 예지원은 "엄마와 함께 살고 싶어서 집을 합쳤다"며 어머니와 더부살이 중임을 밝혔다. 직후 공개된 그의 솔로하우스는 각종 가구와 짐들이 무질서하게 혼재돼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대해 예지원은 "시간이 지나면 물건과 장소가 저절로 친해진다"는 독특한 정리 철학을 설파해 2MC 신동엽, 황정음을 폭소케 했다.
예지원의 아침 루틴 역시 범상치 않았다. 거실에 놓인 소파 겸 침대에서 눈을 뜬 그는 공복 상태에서 소금을 탄 물을 마셔 궁금증을 자아냈다. 예지원은 "어릴 때 다이어트를 하느라 소금을 안 먹었더니 조금만 섭취해도 부종이 심해졌다"며 "물을 많이 마시되, 좋은 소금을 조금씩 넣어서 마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15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도 건강 비결 중 하나로 꼽았다.
이후 예지원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그는 "최근 들어간 작품 속 제 역할이 피렌체에서 오래 산 캐릭터다. 단순히 대사만 외워서는 생활감이 안 묻어날 것 같아서 하루에 2시간씩 이탈리아어 수업을 듣고 있다"며, 식당에서 이탈리아어 선생님을 만나 식사 겸 수업을 들었다. 이를 지켜본 신동엽은 "배우는 데에 돈이 꽤 들어갈 것 같은데?"라고 하더니 "그래서 엄마한테 얹혀사는 거구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탈리아어 외에도 예지원은 무용 수업까지 듣는 등 "개런티를 거의 다 연기하는 데 쓰는 것 같다"고 해 '웃픔'을 안겼다. 그는 "특수한 직업을 가진 인물의 섭외가 많이 오는데, 이렇게 노력하지 않으면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평생 후회할 것 같다"고 연기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예지원은 "솔로의 자유로움이 좋다. 이렇게 작품에 집중할 수 있고, 오로지 나를 위해 많은 시간을 낼 수 있어 행복하다"는 감회와 함께 하루를 마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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