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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정·파블로가 탄 '테킬라 열차'는 목적지에 도착하는 2시간 동안 테킬라와 칵테일이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기차로, 열차 곳곳에 고급 테킬라 병이 가득 차 있어 놀라움을 안긴다. 직후 열차 운행이 시작되자, 숙성 기간에 따른 세 가지 종류의 테킬라가 차례대로 서빙된다. 이에 탑승객들은 아침 9시부터 테킬라를 마시며 텐션을 끌어올린다. 보고도 믿기 힘든 광경에 안정환은 "아침 9시면 거의 빈속일 텐데, 테킬라가 들어간다고? 도착역에 못 내리는 사람이 생기겠네"라고 찐 리액션을 보인다. 샘 해밍턴 역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도 '코리안 타코킹' 진우범 셰프에게 "우리가 흔히 이태원에서 마시는 테킬라는 어느 정도로 숙성된 종류인지?"라고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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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도 탑승객들의 '테킬라 시음'이 끊임없이 이어지자, 안정환은 "보통 테킬라를 마실 때 레몬즙과 소금을 손 위에 올려서 함께 먹지 않느냐"라며 "예전에 테킬라를 먹던 중, 레몬즙과 소금이 묻은 손으로 코를 한 번 비볐다 죽을 뻔했다"고 아찔한 시음기를 소환한다. 이혜원 또한 "테킬라 안에 고추를 잔뜩 넣은 칵테일을 마셔봤는데, 너무 맛있었다"며 자신의 '최애 테킬라'를 언급한다. 그러자 안정환은 "대체 뭘 하고 다니는 거야?!"라고 받아쳐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혜원은 "얼마 전 멕시코 여행에서 마신 것"이라고 강조해 위기에서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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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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