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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쥔 사탕 막대기는 입을 뚫고 박혔고 그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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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11cm 길이의 대나무 막대기는 그의 입을 통해 두개골 기저부(뇌와 목 위쪽 사이)와 소뇌(움직임과 조정을 담당하는 뇌 부분)까지 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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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서 눈, 귀, 코, 얼굴과 목으로 연결되는 뇌신경들이 지나가고, 심장에서 나온 동맥들도 통과하는 부위였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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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마취과·소아과·치과 전문의들은 협진으로 수술 계획을 서둘러 세우고 응급 수술에 돌입했다.
기적적으로 소년은 신경학적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수술 2주 후에 퇴원했다.
의료진은 이 사례를 통해 "아이들이 먹는 동안, 특히 막대기나 젓가락과 같은 날카로운 물건을 잡고 뛰거나 움직이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면서 부모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만약 몸에 이물질이 박혔다면 절대 꺼내려고 시도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방문,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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