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 평가'에서 경정 사업 S등급(2위), 경륜 사업 A등급(3위)을 달성했다. 특히 경정 사업은 2년 연속 평가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아 평가 대상기관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최고등급 기록했다.
'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 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도박중독-과몰입 등 부작용 해소를 위한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주관으로 2010년부터 시행해 왔다. 평가는 경륜, 경정, 경마, 카지노, 복권 등 9개 사행산업 시행기관을 대상으로 총 5개 부문 16개 지표에 대해 이뤄진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해 중독 위험군별 건전구매 수준 진단을 위해 이용자 보호 기능 운영효과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위험군별 맞춤형 중독예방 교육 4종을 도입하는 등 이용자 보호 기능 고도화에 주안점을 두고 건전화 제도를 시행했다. 또한 희망길벗(경륜-경정 중독예방치유센터)을 중심으로 중독 위험군별 맞춤형 '과몰입 완화 건전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하고, 기초상담사 상담 역량 강화 등 도박중독 예방-치유 활동을 확대하였다. 이에 더해 영업장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계도활동 강화, 청소년 대상 불법 예방 콘텐츠 제작-배포 등 다양한 부문의 건전화 확산 노력이 인정돼 호평받았다.
이러한 부문별 개선 노력의 성과로 지난해 경륜-경정 사업은 실명 기반 구매 비율 49.1%를 기록하여 사감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희망 길벗 자체 상담 실적 18.1% 확대, 불법도박 모니터링 단속 실적을 39%가량 증가시키는 등 가시적인 건전화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경륜과 경정사업이 이번 사감위 건전화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은 것은 그간 건전화를 위해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을 모아 큰 노력을 했다는 결실로서 그 의미가 매우 깊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발매를 통한 건전 이용 문화 확산, 이용자 보호 기능과 과몰입-중독 예방 강화 등 사업 건전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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