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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홈팀 시카고 불스에 117대119로 졌다. 종료 직전 시카고 가드 조쉬 기디가 하프라인에서 던진 슛이 종료 버저와 함께 림을 통과하며 승패가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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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다 잡은 듯 했던 승리를 허무하게 놓쳤다.
그러나 4쿼터에 난리가 났다. 레이커스는 방심한 듯 슛 난조와 턴오버를 이어갔고, 그 사이 시카고 코비 화이트와 케빈 허더가 계속 3점슛을 성공하며 점수차를 좁혔다. 결국 종료 8초전 제임스의 치명적인 턴오버가 화이트의 역전포로 이어졌다. 시카고가 116-115로 전세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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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했던 제임스가 '아차!'하는 듯한 표정으로 하프라인 반대편에서 뒤늦게 블록 슛을 떠봤지만, 이미 늦었다.
종료 1.0초 전 기디의 손끝을 떠난 공은 커다란 포물선을 그리며 천천히 날아갔다. 종료버저가 울린 직후, 공은 '퍽'하는 소리와 함께 림을 통과했다. 시카고 홈 관중들은 뒤집어졌다. 환호하는 팀동료와 관중 사이에서 기디는 스스로도 믿기지 않는 듯 한 모습으로 환호했다.
반면 역전 버저비터 슛으로 시카고에 승리를 안긴 기디는 25득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코비 화이트도 26득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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