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왜 저런 투수가 한국에 와 있는지..."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두산 베어스 외국인투수 콜 어빈을 떠올리며 혀를 내둘렀다.
삼성은 28일 잠실구장에서 '2025시즌 신한SOL뱅크 KBO리그' 두산과 일전을 벌인다. 두산 선발은 외국인 에이스 어빈이다.
삼성은 시범경기에서 어빈을 상대한 바 있다.
어빈은 10일 시범경기 대구 삼성전에 등판해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박진만 감독은 "왜 저런 투수가 한국에 와 있는지.. 저런 선수가 한국에 와서 저렇게 던지고 있나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며 질색을 했다.
어빈은 시범경기에서 투심 패스트볼 153km 강속구를 내리 꽂으며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정작 정규시즌 개막전에서는 SSG 랜더스를 만나 5이닝 4실점 고전했다.
박진만 감독은 어빈의 공을 그래도 한 번 봤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진만 감독은 "분명히 도움이 된다. 안 보고 들어가는 것보다는 볼 각도나 구위나 그런 걸 (타자들이)한 번 정도는 다 경험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삼성은 이날 두산을 상대로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타자)-김영웅(3루수)-김헌곤(우익수)-류지혁(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후라도.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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