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았다. 앙투안 세메뇨(본머스)다.
영국 언론 코트오프사이드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세메뇨와 계약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0년생 세메뇨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경기에서 7골-4도움을 기록했다.
코트오프사이드는 스페인 언론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세메뇨가 손흥민을 대체할 잠재적인 옵션으로 지목됐다. 아스널, 첼시와도 연관돼 있다. 세메뇨는 최전방 공격수는 물론이고 측면 공격수로 뛸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득점 기회를 창출하고 규칙적으로 골을 넣는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세메뇨가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것은 이상적인 것이다. 세메뇨는 커리어의 전성기에 접어들고 있다. 주요 트로피에 도전할 수 있는 팀에서 뛰고 싶어할 것이다. 토트넘은 그에게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다. 토트넘에 입단하는 것은 그의 커리어에 큰 진전이 될 것이다. 세메뇨 입장에서도 새로운 도전에 나설 적기일 수 있다. 손흥민은 수년 동안 토트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커리어 후반기에 접어들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는 미래를 계획해야 한다. 세메뇨 영입은 이상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는 EPL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2016~2017시즌부터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이 기간 손흥민은 2021~2022시즌 EPL 공동 득점왕(23골),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EPL 득점왕과 푸스카스상 모두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대기록이다. 2023~2024시즌부터 토트넘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도 EPL 26경기에서 7골-9도움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유로파리그 3골, 리그컵 1골 등을 포함해 올 시즌 손흥민의 공격 포인트는 22개(11골-11도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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