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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가 새로운 어뢰 배트에 반응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주말 4홈런을 친 애런 저지는 여전히 전통적인 배트를 사용한다. 그러나 앤서니 볼피, 코디 벨린저, 재즈 치좀 주니어 등이 쓰는 어뢰 배트는 양키스의 역사적인 시즌 출발에서 분명히 한 요소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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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피와 벨린저, 치좀 주니어는 3연전서 각각 2개, 1개, 3개의 홈런을 때렸다.
비정상적인 홈런 수치가 나오자 MLB가 지난 31일 양키스 타자들의 배트를 수거해 직접 검사에 나섰다. 그 결과에 대해 MLB는 "일부 양키스 선수들이 사용하는 배트는 메이저리그 규정과 배트 제조업체에 관한 규약을 위반하지 않는다. MLB 규칙 3.02는 배트는 지름 2.61인치(6.63㎝), 길이 42인치(106.68㎝)를 넘어서는 안된다고 돼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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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잰더 보가츠는 "처음에는 (어뢰 배트가)농담인 줄 알았다. 요즘에는 누구나 그림을 편집하는 방법을 안다. 그러나 재즈 치좀이 홈런 치는 걸 봤다. 전에는 보지도 듣지도 못한 것이다. 나는 그들이 그림을 편집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와 같은 일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라며 배트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같은 팀 매니 마차도는 "어떤 배트인지 난 모른다. 그렇게 홈런을 많이 치는 배트라면 나한테 몇 자루 보내달라. 그 배트를 만드는 제조업체가 어디든 거대한 이 펫코파크에 몇 자루 보내줄 수 있지 않겠나"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탬파베이 레이스 주니어 카미네로는 지난 31일 경기에서 어뢰 배트를 들고 대타로 출전해 내야안타를 쳤다고 한다. 카미네로는 올시즌 해당 배트를 계속 쓰겠다고 했다.
MLB.com은 '양키스 타자들이 유독 많은 홈런을 때리자 다른 팀들은 어뢰 배트로 통일하자는 생각을 하는 것도 꽤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일부 팀에도 통하는 획일적 접근법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어뢰 배트 이슈가 당분간 메이저리그를 뜨겁게 달굴 전망인 가운데 지난해 NL 홈런왕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반응도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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