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시티가 중원 세대교체에 나선다.
지난 몇년간 잉글랜드와 유럽을 지배했던 맨시티는 스쿼드 노쇠화로 답답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였던 케빈 더 브라이너와 바르셀로나를 다녀오긴 했지만, 맨시티 중원의 핵심이었던 일카이 귄도안은 올 여름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잭 그릴리쉬 역시 그라운드 안팎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내고 있다. 맨시티는 이 선수들을 모두 정리할 수 있다.
이들을 대체할 자원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인재들을 주목하고 있다. 1일(한국시각) 더풋볼페이스풀은 '맨시티가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와 프랑크푸르트의 휴고 라르손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르츠는 설명이 필요없는 분데스리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히고 있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우승을 이끌며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올해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레버쿠젠이 비르츠를 붙잡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진행 중이지만, 내로라하는 빅클럽들이 그를 원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이 비르츠를 원하는 가운데, 맨시티도 그 중 하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특히 그를 원하고 있다. 예상 이적료만 1억유로가 넘는다.
라르손도 원하고 있다. 2023년 말뫼를 떠나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한 라르손은 단숨에 핵심 미드필더로 떠올랐다. 프랑크푸르트에서 75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었다. 스웨덴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눈에 띄는 선수는 아니지만, 높은 전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팀을 업그레이드시키는 유형이다.
현재 프랑크푸르트는 라르손을 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최소 6000만유로 이상을 원하고 있다. 아스널, 리버풀, 토트넘 등이 라르손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맨시티는 올 겨울 오마르 마르무시를 영입하며 프랑크푸르트와 좋은 관계를 맺었다.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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