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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벽부터 일어나 남편의 출근을 돕는다는 아내는 남편이 샤워하는 동안 남편이 입을 옷과 아침밥을 살뜰히 챙겼다. 하지만 남편은 고맙다는 인사 한마디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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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아내는 아무리 잘해줘도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듯 행동하는 남편에게 결국 폭발했다. 오열하며 '대답 좀 해달라' 말하는 아내의 절박한 호소에도 눈을 감은 채 입을 꾹 다무는 남편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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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친 남편이 씻는 동안에도 여전히 자리를 지키며 남편을 기다린 아내는 출근을 위해 현관으로 향하는 남편 뒤를 쫓아가 다정하게 입을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부부의 일상을 지켜본 MC들은 '오은영 리포트 역사상 가장 완벽해 보이는 부부의 모습'이라며 의아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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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착기 기사인 남편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리로 일하는 아내. 두 사람의 총수입은 월 1000만 원에 달하지만, 아내는 본인의 월급 200만 원으로 300만 원 정도의 가계 고정 지출을 감당하다 빚을 지게 됐다는 것. 생활비를 왜 혼자 감당하냐는 MC들의 질문에 아내는 '남편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오은영 박사는 '3인 가족이면 생활비가 원래 300만 원 정도 든다'라고 얘기하며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아내는 금전적인 도움을 남편에게 요청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남편이 안 해줄 것 같아서'라고 밝혔고, MC들은 아내가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에게 아내가 돈 문제로 힘들어한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 수 있음에도 '아내가 알아서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방관하고 있는 점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남편에게 '가정 경제는 부부가 함께 꾸려나가야 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아내가 '남편에게 경제적 도움을 받는 것이 자존심 상한다'라고 얘기하자, 오은영 박사는 '두 분은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 부부다'라고 말하며 아내가 이 문제로 자존심이 상하는 이유에 대해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직장 동료 모임에 참석한 부부의 모습도 그려졌다. 즐겁게 대화를 나누며 점점 무르익어 가는 술자리. 동료는 남편에게 '이렇게 사이가 좋은데 왜 방송에 출연하는 거냐'고 묻는데. 아내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속 사정이 다른 부부가 많다'고 대답했다.
2년 전, 아내는 남편의 '외도 사건'으로 인해 마음의 병이 생겼다고. 뜬금없이 해외여행을 간다는 남편에게 누구와 함께 가냐고 물었지만, 끝까지 대답하지 않는 점을 수상하게 여긴 아내는 블랙박스를 확인했다. 결국 그곳에서 외도 증거를 찾아내게 됐다고 고백했다.
영상으로 공개된 블랙박스 내용에 MC들은 한숨을 내쉬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그날 이후 남편에 대한 배신감으로 불면증에 시달리게 된 아내는 결국 화병이 왔고, 그렇게 향한 병원에서 우울증 진단을 받은 후 약물 치료까지 하게 됐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이 외도를 저질렀음에도 아내의 말에 무반응인 이유는 '사회적 불안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상대방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를 과하게 신경 쓰며, 말을 쉽게 꺼내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남편은 지금부터라도 대화를 꾸준히 시도하며,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있는 그대로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아내에게는 아내가 뭘 잘못해서 남편이 외도한 게 아니라며 남편에게 과도하게 집중된 마음을 자녀에게 나눠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생활비를 두 사람이 의논하지 않는 것은 큰 문제라며, 돈 얘기 꺼내는 것을 어려워하는 아내를 위해 남편이 주도적으로 생활비 일부를 아내에게 줄 것을 당부했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프로그램 사상 처음으로 남편 혼자 상담을 받게 된 '여섯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5년 동안 식물인간 아내를 간호하며 지켜낸 남편의 사랑에 모두가 눈물지었던 여섯 부부의 이야기는 4월 7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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