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내년 3월까지 동아시아축구연맹(EAFF)을 이끈다.
EAFF는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사의를 표명한 다지마 고조 EAFF 회장의 공석에 정몽규 회장을 임시 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EAFF는 7월 서울에서 임시총회가 예정돼 있다. 정몽규 회장은 일단 임시 회장을 맡은 뒤, 오는 7월 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내년 3월까지 임기의 정식 회장직을 맡게 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EAFF는 2년마다 EAFF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고, 대회 개최국이 회장직을 맡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회는 올해 7월 국내에서 개최되며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2월 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4선에 성공했다. 그는 유효 투표 182표 가운데 156표를 득표했다. 85.7%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인준 절차도 마무리됐다. 대한체육회는 최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취임을 승인했다. 대한체육회는 인준 이유에 대해 "선수·지도자 보호 및 축구 종목의 발전을 위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조직 쇄신을 통한 '3대 혁신안' 이행을 약속받았으며, 규정과 절차, 법리적 해석, 자정 의지, 사회적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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