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다시는 반복되지 말아야할 사고가 터졌다. 창원NC파크 사고 이후 야구계는 더이상 불행한 일이 없도록 정밀점검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KBO는 이미 창원NC파크 사고로 인한 20대 여성 관중 사망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4월 1~3일을 애도 기간으로 발표했다.
1일에는 KBO리그-퓨처스리그 모두 중단했다. 창원NC파크는 2~3일 경기로 연기됐다. 타 구장의 경우 경기는 진행하되 경기전 묵념 등 추모 행사가 열리고, 응원은 진행되지 않는다. 10개 구단 공히 홈구장의 안전을 재점검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창원의 지척에 있는 부산 사직구장도 바빠졌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1일 "시즌전 이미 야구장 전체 시설물 보강 및 안전 점검을 마쳤고, 구단 자체 안전 점검도 추가로 실시했다. 지난달 31일부터 다시 전체 정밀점검중"이라고 전했다.
3일까지 최대한 상세하게 안전 점검을 진행할 예정. 4일부터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 3연전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서다.
롯데 구단 측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3일까지 안전관리TF팀(시설관리 협력 업체 포함)과 부산시 체육시설사업소와 함께 사직야구장 외곽, 내부, 관중석, 그라운드 등 전체 정밀 점검중이다. 팬분들의 안전을 위해 외부 드론 촬영(부착물, 피스 등 점검 목적)을 통해 더욱 세부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시즌 전 부산시 체육시설사업소와 함께 야구장 전체 시설물 보강 작업 및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당사 안전관리TF팀, 시설관리 협력 업체와 함께 사직야구장의 부착물, 고정 피스 등 안전 점검을 추가로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사직야구장의 안전 점검은 롯데건설CM사업본부에서 매년 진행중이며, 25년 상반기에도 예정돼있다. 외부 안전 진단 업체 점검도 이번 주말 3연전 전에 이뤄질 예정이다.
롯데 구단은 "부산시와 함께 2년 주기로 정밀 안전 진단을 받고 있다. 최근 실시한 점결 결과 사직야구장 내, 외부 시설물 및 골조 등 문제 없다고 확인받았다"고 강조하는 한편 "상동야구장 또한 비시즌 기간 동안 전체 시설물 개.보수 및 안전 점검을 마쳤다. 추가로 팬들의 안전을 위해 전체 시설물 점검 및 부착물, 고정 피스등 일괄 점검중"이라고 덧붙였다.
의정부=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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