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새로운 스토리를 쓰겠다."
대한항공은 1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2024~2025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한다.
대한항공은 3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플레이오프에서 KB손해보험을 2승1패로 제압하고 8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정규리그 우승이 불발되면서 사상 최초 5연패 통합우승은 불발됐지만, 5년 연속 정상에 설 기회는 여전히 가지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6차례 맞대결에서 한 차례 밖에 이기지 못했던 상대. 컵대회 결승전에서도 풀세트 접전 끝에 결국 패배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힘든 시즌을 보냈다. 챔피언결정전까지 와서 별을 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좋은 거 같다"라며 "우리도, 상대도 이기려는 갈망이 크겠지만, 먼저 만족스럽고 좋은 건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모습이다. 모든 걸 내려놓고 이기기 위해서 하려는 게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동안은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따내고 기다리는 입장이라면, 이제는 도전자로 나선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처음으로 '언더독'으로 시작한다는 것인데 밖에서 볼 때 다르다는 것 빼고는 크게 차이는 없다"라며 "이번 시즌 우리는 많이 힘들었다. 현대캐피탈은 힘든 순간이 많이 없었는데, 힘든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모습이 우리가 좋은 거 같다"고 했다.
체력적인 부담 이야기에 틸리카이넨 감독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준비한 건 없다"고 말했다.
플레이오프에 들어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신인 미들블로커 최준혁에 대해서는 "선수들마다 장점이 다르다. 상대팀을 대할 때 장점을 살리는 걸 선호한다. 코트 안에 이길 수 있는 선수를 넣어야 하는데 최준혁이 그동안 적합했다. 시즌 때는 못 뛰었다가 들어왔는데 그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했던 선수들에게는 좋은 예시가 될 거 같다"고 말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서브 잘 때리고, 커버 잘하고 수비 잘하고 등 코트 안에서 미친 듯이 뛰어야 한다. 거기에 조미료가 더해질 뿐"이라며 "레오와 허수봉 모두를 잘 막아야 한다. 둘 다 잘 막아야 한다. 가급적이면 둘 다 방어를 해야겠지만, 한 명이라도 잘 막으면 좋겠다. 볼 배분을 봤을 때 둘에게 쏠리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대한항공은 2017~2018시즌 정규리그를 3위로 마쳤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캐피탈을 꺾고 정상에 섰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그 이야기를 알고 있다"라며 "올 시즌은 또 다르니 새로운 스토리를 쓰겠다"고 각오를 필승 의지를 다졌다.
천안=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30년전 길거리 인터뷰 女고생, 알고 보니 이효리" 직접 취재한 앵커가 털어놓는 비화 -
‘멋진 신세계’ 아역母, 딸 통편집에 결국 심경 고백 “9줄 대사 밤새 연습했는데…” -
예비 시모에 '상견례 취소' 당한 한윤서, '기생충 반지하' 탈출..."21년만 첫 아파트" -
'이경규 딸' 이예림, 父 충격에 마음 돌렸나.."딩크 아냐, 정신 차릴 것" -
양상국, 日 레이싱모델 소개팅女 칭찬에 광대승천.."외모 1등급" ('조선의사랑꾼') -
빽가, 코요태 탈퇴 결심 꺾은 '금융치료'…"신지 4, 나랑 종민 3" -
'삼성에 220억 소송' 두아 리파, 약혼자와 전격 결혼··배우 칼럼 터너와 비공개 웨딩 -
"싫으면 보지 마!" '나솔' 31기 옥순, 임신 루머에 분노 폭발…"9주 내내 지겹다"
- 1.'이정후 미쳤다' 커리어 하이 5안타 대폭발! 미국도 열광 "우리가 알던 후리건이다"
- 2.이럴수가.. 김혜성 너무 착한 반응 → 노골적으로 외면 당했는데 "고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3.강팀 삼성 스윕 꿈 부풀었었는데...그렇게 잘 던지다 갑자기 2연패, 두산 미래 에이스에 무슨 일이?
- 4.홈런 또 홈런! '김혜성 대위기' 경쟁자들 맹활약…요시노부 10K+오타니 2안타→LAD 8-1 대승
- 5.'韓 축구 미래' 양민혁과 전혀 다른 처지...'몸값 1000억' 트트넘 유망주, 선택의 기로 "최고 주급 보장 장기 재계약, 아니면 빅클럽 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