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가 금일 진행된 바이에른 뮌헨 팀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이다.
독일 TZ에서 일하는 플로 쉬막은 1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김민재, 레온 고레츠카, 킹슬리 코망이 화요일 바이에른의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민재가 어떤 이유에서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는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김민재는 현재 몸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 지난 10월에 다친 아킬레스건 부상에서도 100% 회복되지 않은 김민재지만 바이에른 수비진에 연이어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김민재가 혹사되고 있는 중이다.
센터백 파트너인 다요 우파메카노는 무릎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이 유력하다.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겸할 수 있는 이토 히로키 역시 중족골 골절이 재발되면서 시즌 아웃됐다. 레프트백인 알폰소 데이비스는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장기간 결장하게 됐다.
우승 레이스를 펼치는 바이에른 입장에서 아직 리그에서 여유가 있는 상황이 아니라 김민재는 제대로 몸을 회복하지 못하고 팀에 복귀했다. 지난 29일에 진행된 장크트 파울리와의 리그 경기에서 김민재는 복귀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컨디션은 최악이었던 걸로 파악됐다.
독일 TZ는 31일 "장기간의 고통에도 불구하고 고생하고 있는 김민재에게 휴식 계획은 없다. 수비 괴물 김민재는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감독이 요구하는 수직 빌드업 게임을 구현할 수 있는 선수단 내의 유일한 센터백으로 남아있다. 그러나 김민재는 10월부터 고통스러운 아킬레스건염을 앓고 있다. 3월 A매치 기간 한국 국가대표팀 경기도 건너 뛰었다. 아킬레스건 부상은 좀 나아졌지만 완벽하게 호전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매체는 "수비진의 어려움으로 인해 김민재는 강등 후보인 장크트 파울리를 상대로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야 했다. 목이 아프고 기침이 심해 허리에도 문제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도 뛰었다. 실제로 김민재는 회복을 위해 약간의 휴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런 보도가 나온 다음날인 금일 김민재는 팀훈련에 불참했다. 여러 정황상 휴식 차원으로 보인다. TZ의 분석대로 김민재는 휴식도 필요하지만 팀 상황으로 인해 아파도 편하게 쉴 수 없다. 주말에 있을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휴식을 받을지도 모르지만 다음 주에 있을 인터밀란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는 김민재가 반드시 필요한 바이에른이다.
김민재가 훈련까지 무리해서 진행했다가 감기나 아킬레스건 부상이 악화되면 김민재가 뛸 수 없기에 휴식을 부여하면서 컨디션을 관리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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