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맨시티 스트라이커 로케 산타 크루스(44·리베르타드)가 지도자를 할 나이에 여전히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영국공영방송 'BBC'는 2일(한국시각), '남미 챔스'로 불리는 2025년 리베르타도레스를 조명한 기사에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일부 빅네임 베테랑을 조명했다.
그중 한 명이 산타크루스다. 'BBC'는 '파라과이 클럽인 리베르타드 감독(세르히오 아키노)은 센터포워드에 대한 딜레마에 빠져있다. 전 프리미어리그 스트라이커인 산타 크루스를 선택할까? 아니면 더 젊은 옵션으로 한때 벤피카 타킷맨이었던 오스카 카르도조(42)를 택할까? 지난해 그런 결정을 내린 감독은 겨우 27살(아리엘 갈레아노)이었다!'라고 적었다.
산타 크루스는 1997년 올림피아(파라과이)에서 프로데뷔해 1999년부터 2007년까지 바이에른뮌헨(독일)에서 명성을 떨쳤다. 2000~2001시즌 독일분데스리가, 유럽챔피언스리그 '더블' 주역이다. 1m93 장신으로 공중볼 능력과 득점력, 잘생긴 외모로 화제를 끌고 다녔다.
블랙번을 거쳐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맨시티에서 뛰었다. 말라가(스페인), 크루스아줄(멕시코), 올림피아를 거쳐 2022년부터 현 소속팀인 리베르타드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지난 2월 프로 경기 1000경기를 돌파했다.
올해 백업 공격수로 디비시옹 프로페셔널(파라과이 1부)에서 2골(8경기)을 작성한 산타 크루스는 2일 알리안자 리마(페루)와의 리베르타도레스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도 후반 교체출전하며 팀의 1대0 승리를 뒷받침했다.
리마에는 41세 페루 현역 국가대표 파울루 게레로, 41세 아르헨티나 전 국가대표 공격수 에르난 바르코스 등이 몸담고 있다. 게레로와 바르코스는 리베르타드전에서 각각 교체와 선발로 출전했다.
산타 크루스는 파라과이 국가대표로 A매치 112경기에 나서 32골을 넣었다. 2011년 코파아메리카 준우승 주역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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